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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업계 '블루오션' 드론보험 시장 경쟁 '스타트'

현대해상 전용보험 '하이드론' 선보여…다른 업체도 내부검토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드론보험 시장을 잡아라."

무인비행체(드론) 시장이 미래 산업으로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블루오션을 선점하려는 손해보험사들의 경쟁도 본격화할 태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드론 자체에 대한 관심만큼이나 비행 사고 가능성 및 수습책에 대한 관심도 커지면서, 손보사들은 앞다퉈 드론 전용상품 개발에 몰두하는 모습이다.

가장 만저 치고 나간 곳은 현대해상이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001450]은 최근 단체보험상품인 '하이드론 보험'을 출시했다.

이 보험에 가입하면 드론의 기체가 사고로 파손됐을 때 보상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드론 사고로 피해를 줬을 경우 법적인 배상책임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기체를 담보로 한 각종 특약에 가입할 수도 있다.

단체보험인 만큼 서비스 사업자가 아닌 일반 개인은 가입할 수 없지만, 동호회나 협회 등의 이름으로 가입하는 것은 가능하다.

현대해상 측은 "드론은 구난 작업이나 농약살포 등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어, 정부도 드론산업 활성화 의지가 강하다"며 보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KB손해보험이나 한화손해보험[000370] 등 다른 손해보험사들도 조만간 시장에 뛰어들기 위해 내부 검토를 거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두 회사 관계자들은 "드론전용 상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아직 구체적인 상품 출시 일정 등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결국 대부분 손보사들이 드론보험 시장에 뛰어들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손보업계의 한 관계자는 "드론 시장이 막대하게 성장한다는 것은 결국 드론 보험 시장도 그만큼 커진다는 뜻"이라며 "보험사마다 시장을 장악하기 위한 연구가 물밑에서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글로벌 보험사 AIG는 지난해 10월 미국에서 세계 최초로 드론 보험을 선보인 바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2016년 드론산업 전망 보고서'에서 드론산업의 영향을 받는 업종으로 IT·통신산업, 농업과 함께 보험업을 꼽기도 했다.

손보업계 '블루오션' 드론보험 시장 경쟁 '스타트' - 2

hysup@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09 14:0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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