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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돋보기> 민족대이동 시작…"무사한 귀성·귀경 기원"

일부는 "누구 위한 명절인지…점차 사라질 것"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5일 설 연휴를 맞아 '민족대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온라인에서는 무사히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네이버 아이디 'jsw8****'는 "기분 좋은 귀성·귀경길이 됐으면 한다"면서 "무리한 차선 끼어들기는 자제합시다"라고 말했다.

다음 닉네임 'Beauty Boy'는 "이번 명절에는 교통사고 없이 무사한 귀성, 귀경길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벌써 도로가 막힌다는 소식에 지금보다 교통 사정이 열악했던 시절 '귀성 전쟁'을 치렀던 경험담을 너도나도 늘어놓기도 했다.

"1990년대 초반에 1시간 30분 거리의 청주를 8시간 걸려 간 적이 있다"(네이버 아이디 'fore****'), "8~9년 전 부천에서 김천까지 23시간 걸렸다. 휴게소에서 눈 붙인 시간을 빼도 20시간 걸린 셈"(네이버 아이디 'bani****') 등의 글이 올라왔다.

트위터 아이디 'hisfaceone'는 "예전에는 명절이 다가오는 일 자체가 공포였다"면서 "고속도로도 별로 없었고, 새벽부터 길을 나서도 밤이나 돼야 도착했던 시절, 그러나 가족들과 좁은 차에 껴서 먼 길 가던 그때가 가끔 그립다"고 추억했다.

남녀의 불평등한 가사 분담, 친척들과의 갈등 등으로 말미암은 명절 스트레스를 언급하며 명절 문화 자체를 회의적으로 보는 누리꾼들도 적지 않았다.

네이버 아이디 'amig****'는 "대체 누구를 위한 명절인지 모르겠다"면서 "고생은 고생대로 하면서 누구 하나 몸 편하고 마음 편하지 못한 날"이라고 비판했다.

같은 포털의 아이디 'ultr****'는 "명절은 지난 1년을 평가하는 자리가 아니다"면서 "안 그래도 수많은 평가로 지친 젊은이들에게 이번만큼은 속이 뻔히 보이는 질문을 하지 말자"고 강조했다.

"1인 가구가 대세인 만큼 차례와 제사도 이제 없어질 것"(네이버 아이디 'labo****')이라는 글처럼 일부는 친척들과 명절을 지내는 문화가 점차 사라질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 SNS돋보기> 민족대이동 시작…"무사한 귀성·귀경 기원" - 2

air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05 17:4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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