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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실무그룹 "어산지 자의적 구금상태"

(제네바=연합뉴스) 류현성 특파원 = 유엔 `자의적 구금 실무그룹'(Working Group on Arbitrary Detention)은 5일(현지시간) 폭로전문 사이트 위키 리크스 설립자인 줄리언 어산지가 영국 런던 주재 에콰도르대사관에 실질적으로 갇혀 있어 `자의적 구금' 상태에 있다고 밝혔다.

유엔 실무그룹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프레스 브리핑을 통해 신체와 이동의 자유가 존중돼야 한다면서 영국과 스웨덴은 어산지의 자유 박탈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5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실무그룹은 또 어산지가 영국과 스웨덴에 의해 자의적 구금 상태에 있다면서 어산지의 구금 상태가 종식돼야 하며 어산지에게 보상을 받을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어산지는 2011년 스웨덴에서 성추행과 성폭행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되자 혐의를 부인하고 2012년 런던의 주영 에콰도르대사관으로 피신해 3년6개월 넘게 도피생활을 하고 있다.

영국 경찰은 그가 대사관 밖으로 나오면 체포해 신병을 스웨덴으로 인도할 것이라고 해왔다.

이에 앞서 어산지는 작년 9월 스웨덴의 체포영장 발부가 '자의적 구금'에 해당한다며 실무그룹에 판단을 요청했다. 에콰도르에서의 망명생활을 시작할 수 없게 함으로써 인권을 침해받은 정치적 난민이라고 주장한 것이다.

어산지는 4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내 주장에 어긋나는 결과가 나오면 내일 정오께 대사관을 나와 영국 경찰의 체포를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반대 결과가 나오면 여권이 즉각 반환되고 추가적인 체포 시도가 끝나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엔 실무그룹 "어산지 자의적 구금상태" - 2

rhew@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05 17:4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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