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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미국의 일방적 대북 제재 반대"

"우다웨이 방북은 엄숙한 외교적 노력"

(베이징=연합뉴스) 이준삼 특파원 = 중국 정부는 미국 의회가 제4차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에 대한 독자적인 제재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 "(한 국가의) 일방적 제재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5일 정례 브리핑에서 기자의 관련 질문에 " "하나의 원칙으로서, 중국은 지금까지 국제관계 및 국제문제에서 (한 국가의) 일방적인 제재를 반대해왔다"고 말했다.

또 북한의 추가 핵실험에 대응하는 문제는 "다 알다시피 관련 구성원들이 유엔 안보리 틀 속에서 논의하고 있다"며 "우리는 각국이 함께 앞을 보고 나아가며 문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미 상원 외교위원회는 지난달 말 북한에 대한 초당적 대북제재 강화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핵무기 개발과 확산 행위에 가담한 개인 및 인권유린 행위 연루자에 대한 의무적인 제재와 더불어 사이버 범법행위에 대해서도 새로운 제재를 의무적으로 부과하도록 한 것이 골자다.

루 대변인은 또 '우다웨이의 방북이 결국 실패한 것으로 관측되는데 중국은 더욱 심각한 행동에 나설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아마도 '엄숙한 방법'에는 서로 다른 정의가 존재할 것"이라며 "우 대표가 조선을 방문해 회담을 한 것은 그 자체로 중국의 아주 엄숙한 외교적 노력"이라고 대답했다.

jsl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05 16:4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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