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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농어촌주택 신축 2억 융자지원…100㎡↓ 세금 감면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도는 낡거나 불량한 농어촌주택 개량 자금을 최대 2억원까지 융자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농어촌주택 개량사업은 층별 바닥면적의 합이 150㎡ 이하인 단독주택을 신축, 개축, 재축, 대수선, 증축,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이 가운데 신축, 개축, 재축, 대수선에 대해서는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한다. 증축과 리모델링 등 부분개량에 대해서는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신축은 기존 집을 뜯어내고 더 큰 규모로 새로 짓거나 도시에서 이주한 자가 새로운 집을 짓는 경우를 말한다. 기존 집과 같은 규모로 새로 지으면 개축이고, 재해로 무너진 집을 같은 규모로 다시 지으면 재축이다. 기둥이나 슬라브 등 주요 구조부를 수리하면 대수선이다. 주요 구조부 이외의 부분을 수리하는 것은 리모델링이다.

이전에는 금융기관이 토지·건물 등 담보물에 대한 감정평가를 한 다음 대출 가능 한도에서 동당 6천∼9천만원을 지원하는데 그쳤으나 올해부터는 해당 지역의 행정시가 사업실적을 확인하면 대상별로 최대금액을 지원한다. 사업실적이 확인되지 않으면 종전대로 감정평가액 이내에서 지원한다.

대출금의 이자는 고정금리 2% 또는 대출시점에서 농·축협에서 고시하는 변동금리(현재 1.01%)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대출금 상환은 1년 거치 19년 균등분할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균등분할상환 중에 선택하면 된다.

주거면적이 100㎡ 이하인 주택은 취득세와 5년간 재산세를 면제한다.

사업대상 지역은 모든 읍·면 지역과 동 지역의 주거·상업·공업지역을 제외한 지역이다. 동의 주거지역 중에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농어촌지역으로 지정 고시한 지역도 포함된다.

신청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올해 사업물량은 지난해보다 60동 늘어난 385동이다.

김성수 도 주택담당은 "이전에는 금융기관이 감정평가의 60∼70%만 대출을 해줬으나 올해부터는 행정시에서 실제 사업실적을 확인하면 감정평가액의 100%를 대출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변동금리는 6개월마다 금리가 변동되고, 대출시점에 선택한 금리체계는 상환기간 내내 변경할 수 없으므로 잘 생각해서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khc@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05 14:0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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