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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맞이 행보 4黨4色…'공천설명·귀성인사·가정집방문'

과거 천편일률적 귀성인사서 차별화 시도…달라진 명절 풍경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김동현 현혜란 서혜림 박수윤 기자 = 여야는 설 연휴 시작 하루 전인 5일 각자 전략에 맞춰 명절 민심 잡기에 나섰다.

새누리당은 예비후보자들을 여의도로 불러 모아 공천 설명회를 열었고, 더불어민주당은 전통적 이벤트인 기차역 귀성 인사를 했다.

또 국민의당 지도부는 한 가정집을 방문해 고민 상담을 하고 정의당도 귀성인사를 하는 등 각 당이 '4당4색(四黨四色)'의 행보를 보였다.

◇與, 상향식공천 세일즈 = 새누리당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4·13 총선 예비후보자 워크숍을 열어 새로 도입된 '상향식 공천제도'와 공천 절차 및 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김무성 대표는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이 연일 자신의 '상향식 원칙'을 견제하는 발언을 하는 것을 의식한 듯 '상향식 공천 세일즈'에 주력했다.

김 대표는 "새누리당은 정당 민주주의를 확립했다"면서 "그렇게 만들어진 공천 룰은 그 누구도 손댈 수 없다"고 강조했다.

황진하 사무총장도 친박(친박근혜)계가 도입을 반대하는 '휴대전화 안심번호 제도'를 도입이 확정된 것처럼 안내하면서 기정사실화를 시도했다.

황 사무총장은 예비후보자들에게 "경선 대상자로 확정된 사람은 경선 후보자로 통보되고 이 후보자들을 중심으로 명단을 만들어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안심번호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행사 말미에 공정한 경쟁과 깨끗한 선거 분위기를 조성하고 공관위 결정에 '절대 승복'한다는 내용의 '클린선거 서약'도 채택했다.

새누리당은 지난해 설부터 국민에게 불편만 주는 '이벤트 정치'를 지양한다는 취지에서 판에 박힌 기차역·터미널 귀성 인사 대신 민생 현장을 찾거나 다른 행사를 개최하며 차별화를 시도해왔다.

앞서 김 대표는 설 연휴를 앞두고 나흘 연속 재래시장을 비롯한 민생 현장을 방문했으며, 중앙당은 당정의 정책 성과와 주요 쟁점법안의 입법 필요성 등을 담은 정책 홍보물 20만 부를 각 당원협의회를 통해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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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호남민심'·국민의당 '주부민심' = 더민주는 지난해 설과 추석에 이어 이번에도 귀성인사 장소로 호남선이 출발하는 용산역을 선택했다.

최근 창당한 국민의당 쪽으로 일부 이동한 호남 민심을 다독이려는 취지로 여겨졌다.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김병관·변재일·우윤근 비대위원을 비롯한 지도부는 시민들에게 귀향 인사를 하고, 광주행 기차를 향해 손을 흔들며 배웅했다. 이어 용산구 용문시장을 찾아 시민과 상인들에게 명절 인사를 전했다.

김 위원장은 "더민주는 희망을 주는 버팀목으로 국민 여러분을 받들겠다"며 "우리가 (국민을 위해) 무엇을 할지 분명히 제시하겠다"고 역설했다.

설맞이 행보 4黨4色…'공천설명·귀성인사·가정집방문' - 3

국민의당 지도부는 전통적인 귀성 인사 대신 한 가정집을 직접 찾아 서민들의 고민을 직접 들었다.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와 박선숙 사무총장은 용산구 가정집에서 주부들과 함께 물가 상승과 무상보육(3~5세 누리과정) 예산, 전·월세난 등 민생 문제를 주제로 대화했다.

안 대표는 '백신'같은 정치를 해달라는 한 주부의 주문에 "바이러스들을 다 잡겠다. 조그만 문제라도 제대로 풀고자 정말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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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도 더민주와 마찬가지로 심상정 상임대표와 나경채 공동대표, 정진후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서울역을 찾아 고향으로 향하는 시민에게 귀성 인사를 했다.

심 대표는 "대한민국의 민생이 파탄 난 데는 오직 재벌 대기업의 뒷바라지에만 여념이 없는 박근혜 정부의 '부자 정치' 때문"이라며 "다가오는 총선에서 부자 정치, 무능한 민생정치를 단호히 심판해달라"고 촉구했다.

ykba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05 16:3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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