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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동부전구, 공산혁명 근거지 방문…"시진핑에 첫 충성맹세"

(홍콩=연합뉴스) 최현석 특파원 = 최근 중국군 개편으로 신설된 동부전구가 최근 공산혁명 근거지를 방문한 것을 두고 5대 전구(戰區) 가운데 처음으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 충성 맹세를 했다는 관측이 나왔다.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 육군의 친웨이장(秦衛江·61) 사령원(사령관·중장)과 랴오쿼더(廖可鐸) 정치위원 등 수뇌부는 지난 3일 공산 혁명 근거지인 푸젠(福建)성 구톈(古田)을 방문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동부전구 기관지 인민전선(人民前線)을 인용해 5일 보도했다.

동부전구 육군 간부들은 이날 국기에 대한 맹세를 하고서 전시기념관을 둘러봤다.

인민전선은 동부전구 육군 간부들의 구톈 방문이 당과 인민해방군의 초기 혁명 정신을 추구하고 전통을 회복해 군 개혁의 동기를 부여하려는 것이라고 전했다.

구톈은 마오쩌둥(毛澤東) 전 주석이 1929년 '당이 총(군대)을 지휘한다'는 원칙을 확립해 군권을 장악한 구톈 회의가 개최된 장소다.

SCMP는 시 주석이 지난 2일 '공산 혁명의 성지'로 불리는 장시(江西)성 징강산(井岡山)을 방문한 다음 날 동부전구가 혁명 근거지 중 한 곳인 구톈을 방문함으로써 시 주석에 대한 충성심을 표현했다고 전했다.

대대적인 군 개편으로 새로 출범한 동부전구가 푸젠성과 저장(浙江)성 등 동부 지역에서 17년간 근무한 경력이 있는 시 주석에게 5대 전구 중 가장 먼저 충성 맹세를 했다는 분석이다.

구톈은 시 주석이 2014년 10월 31일 전군 지휘관 회의를 소집, 중국공산당에 대한 군의 절대 충성과 반(反)부패 투쟁을 강조하면서 '군권 다잡기'에 착수한 곳이기도 하다.

상하이(上海)의 천다오인 정치학자는 "이번 방문이 군 전투력 강화에는 도움이 되지 않지만, 시 주석이 현재 당과 국가의 진정한 핵심이라는 점은 보여줄 수 있다"라며 "시 주석이 이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中 동부전구, 공산혁명 근거지 방문…"시진핑에 첫 충성맹세" - 2

harris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05 14:1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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