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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초등생 부모에 살인죄…"전동기구로 시신훼손"


부천 초등생 부모에 살인죄…"전동기구로 시신훼손"

부천 초등생 부모에 살인죄…"전동기구로 시신훼손" - 1

[앵커]

7살 아들의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부모 둘 다에게 살인죄가 적용됐습니다.

검찰은 아들을 숨지게 한 것도 모자라 부모의 행동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잔혹한 수법으로 시신을 훼손했다고 밝혔습니다.

배삼진 기자입니다.

[기자]

7살 최 모 군을 때려 숨지게 한 아빠, 엄마는 너무나 잔혹했습니다.

최 군은 당시 지속적인 폭행과 굶주림으로 탈진해 몸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 조사결과 최 군은 대소변도 누워서 봐야 할 정도로 허약해진 상태에서도 추가로 폭행을 당했습니다.

숨지기 며칠 전에는 욕실에 끌려가다 넘어져서 턱을 다쳐 기절했는데 부모는 최 군을 병원에 데려가지 않았습니다.

지속적인 폭행이 드러날까봐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이후 사흘 동안에는 혼수 상태에 있었지만 아버지는 사망 전날 또다시 깨어난 아들을 폭행했습니다.

<김준연 / 인천지검 부천지청 차장검사> "마트의 구입내역 등으로 (사망시점) 변경이 됐고 그 부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사망 전날에 아버지의 폭행은 있었으나 경찰에서 진술한 정도의 폭행은 아니라는…"

아이가 숨진 뒤 시신을 훼손해 유기하는 과정도 처참했습니다.

아빠, 엄마는 남겨진 딸을 돌봐야 한다는 생각에 마트에서 흉기와 둔기 등을 구입한 뒤 아들의 시신을 사흘간 훼손했습니다.

심지어 대형 전동기구까지 사용하다 이 기구로도 처리가 어렵자 훼손한 시신 일부를 공중 화장실에 버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당초 아버지에게만 적용된 살인죄를 어머니에게도 적용해 구속 기소하는 한편 아동보호기관에 맡겨진 최군의 여동생에 대한 친권상실도 법원에 청구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05 14:5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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