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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실적 호조에 은행주 '콧노래'(종합)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지난해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낸 은행주들이 5일 나란히 상승세를 탔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하나금융지주[086790]는 전날보다 5.94% 오른 2만2천300원에 마쳤다.

KB금융지주[105560](2.26%)와 신한금융지주[055550](3.93%), 기업은행[024110](5.38%), 우리은행[000030](2.05%) 등 다른 은행주들도 상승 마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작년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으로 9천368억원을 올렸다고 전날 밝혔다. 이는 전년(9천377억원)과 비슷하지만, 통합은행 출범 비용 등 일회성 비용을 감안하면 5천억원 넘게 늘어난 것이다.

KB금융그룹은 작년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6천983억원으로 전년보다 21.2%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신한금융그룹은 14% 늘어난 2조3천722억원의 당기순이익으로 올려 2년 연속 2조원대 순이익을 달성했다.

기업은행(1조1천506억원)과 우리은행(1조593억원)의 당기순이익도 전년보다 11.5%와 143.3%씩 증가했다.

김은갑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은행주들의 실적은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아 안도감을 줬다"고 평가했다.

김재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은행주들은 우려보다 양호한 실적을 냈다"며 "이는 일회성 충당금 환입과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연말 대손비용과 판매관리비 증가 부담을 일부 상쇄한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이 같은 은행주들의 실적 개선 추세가 올해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라고 지적했다.

김재우 연구원은 "은행주는 업황의 급격한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매크로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선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병건 동부증권 연구원은 "KB금융이 해운, 철강, 기계설비 등 대기업에 대해 1천800억원의 추가 충당금을 설정한 것을 비롯해 대기업 부실 여신에 대한 우려가 본격화할 것"이라며 "실제 실적에 주는 악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겠지만 우려가 남아 있는 한 주가의 본격적 상승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soh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05 15:2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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