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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돋보기> "캐시백 진작 시행됐어야" vs "편의점 범죄 우려"

송고시간2016-02-04 08:28

편의점·마트 캐시백 서비스 추진 두고 '분분'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올해 하반기부터 편의점과 마트 계산대에서도 캐시백 서비스로 현금을 찾을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금융감독원 발표에 대해 4일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갈래로 의견이 갈라졌다.

누리꾼들은 물건을 직불(체크) 카드로 결제하면서 필요한 현금을 포함해 같이 결제하는 이 방식의 장단점과 실효성에 대해 의견이 분분했다.

네이버 아이디 'adve****'는 "진작 시행됐어야 할 제도"라면서 "외국에서 아주 오래전부터 시행하던 제도인데 이제라도 국내에 도입되니 마트에서 장 본 뒤 은행가는 수고를 좀 덜게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같은 포털의 아이디 'dlgu****'도 "요즘 실생활에 편리한 장치들이 많이 들어오는 것 같다"면서 "시민으로서 이런 장치나 제도는 언제든 환영"이라고 말했다.

아이디 'hear****'은 "미국에서는 이미 흔한데 급하게 현금이 필요하고 자동화기기가 없을 때 수수료도 안 받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였다"면서 "우리나라에서도 부작용 없이 편리하게 쓰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반면 캐시백 서비스의 도입을 반기지 않는 온라인 여론도 적지 않았다.

무엇보다 이 서비스 때문에 편의점 아르바이트와 마트 계산원의 노동강도가 심화할 것이라는 분석이 많았다. 특히 편의점 현금 보유량이 자연히 늘면서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네이버 아이디 'k02z****'는 "마트 계산원들이 더 바쁘고 힘들어질 것 같다"면서 "이런 제도는 왜 도입하느냐"고 반문했다.

같은 포털의 아이디 'ekc7****'는 "지하철 개찰구 카드가 한 번 오류나도 뒤에서 분노하는 사회에서 앞에서 돈도 함께 뽑는다고 깨작대면 한국인이 잘도 (좋아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트위터 아이디 'DileMma__GirL'은 "그러면 편의점은 항상 현금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야 하는 건가"라면서 "그러면 강도 위험이 더 커지지 않으려나"고 우려했다.

누리꾼들은 또 자동화기기(ATM)가 곳곳에 배치된 우리나라에서 굳이 이러한 서비스가 필요하냐고 지적했다.

네이버 아이디 'ywch****'는 "다른 나라는 ATM이 부족하니 소매점과 연계한 것이고 한국에는 널려 있는데 굳이 마트에서 저럴 필요가 있느냐"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은 캐시백 서비스 등을 골자로 하는 2016년 업무계획을 추진하겠다고 전날 밝혔다.

김용태 금감원 지급결제감독팀장은 "결제망 등 캐시백 서비스 도입을 위한 인프라는 이미 구축된 상태"라며 "제도상 유권해석 문제와 수수료 지급 협의 등이 해결되면 하반기에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SNS돋보기> "캐시백 진작 시행됐어야" vs "편의점 범죄 우려" - 2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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