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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그로저 33점 투혼' 삼성화재, 대한항공 제압(종합)

'이재영 25득점' 흥국, 인삼공사 잡고 4연패 탈출
그로저 폭격
그로저 폭격(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프로배구 남자부 삼성화재와 대한항공의 경기. 삼성화재 그로저가 강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2016.2.3
walden@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삼성화재가 외국인 선수 괴르기 그로저의 부상 속 투혼 덕분에 대한항공을 제압하고 3연패에서 빠져나왔다.

삼성화재는 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대한항공에 세트 스코어 3-1(25-21 24-26 25-16 25-22)로 승리했다.

나란히 3연패에 빠져 있던 양팀 중 삼성화재가 먼저 수렁에서 탈출했다. 대한항공은 4연패에 빠졌다.

4위 삼성화재는 승점을 48점으로 끌어올려 3위 대한항공(승점 52)과의 격차도 좁혔다.

자칫 포스트시즌에서 멀어질 수 있다는 위기감 속에서 얻은 귀중한 승리다.

4위팀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려면 3위팀과 승점 차가 3점 이내여야 한다.

오른쪽 무릎 건염으로 통증을 호소, 걱정을 샀던 괴르기 그로저가 33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3세트 중반에는 부상 부위를 잡고 쓰러져 간담을 서늘케 했지만, 이내 복귀해 투혼을 이어갔다.

그로저는 1세트부터 90%의 공격성공률로 10득점을 몰아쳤다. 대한항공과 기 싸움을 벌이던 삼성화재는 16-16에서 그로저와 지태환의 블로킹을 발판으로 앞서나갈 수 있었다.

2세트는 24-24 듀스까지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그로저는 8득점으로 힘을 냈지만, 마지막 순간이 아쉬웠다.

흥국 주포 이재영
흥국 주포 이재영(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프로배구 여자부 KGC인삼공사와 흥국생명의 경기. 흥국생명 이재영이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2016.2.3
walden@yna.co.kr

김학민의 퀵오픈을 막으려던 블로킹이 실패로 돌아가고 마지막 오픈 공격이 코트를 벗어나면서 2세트를 대한항공에 내줬다.

그로저는 흔들리지 않았다. 3세트 12-12에서 그로저가 시간차와 블로킹으로 분위기를 살렸다.

아찔한 순간에도 팀에 힘을 줬다. 그로저는 19-12에서 공격 후 착지하다 네트 아래로 넘어진 김학민과 부딪혀 쓰러졌다.

부상 부위인 무릎을 잡고 고통을 호소하다가 김명진과 교체돼 벤치에서 치료를 받았다.

그로저는 19-15로 쫓기는 상황에서 코트로 복귀해 바로 득점포를 때렸고, 2연속 서브에이스로 세트포인트를 잡았다.

4세트 삼성화재는 4점 차(10-14)로 밀리다가 대한항공의 연속 범실로 14-14 동점을 만들었고, 최귀엽의 오픈 공격으로 역전했다.

삼성화재는 20-19로 쫓기기도 했으나, 그로저가 연속 득점포에 블로킹까지 가동해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테일러 심슨 없는 흥국생명이 헤일리 스펠만이 빠진 KGC인삼공사를 세트 스코어 3-2(25-21 21-25 22-25 25-17 15-9)로 꺾고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양팀 모두 외국인 주포가 부상으로 빠져 어려움에 처한 상황이었다. 흥국생명 테일러는 발에, 헤일리는 어깨에 부상을 당해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흥국생명 이재영은 25득점으로 토종 주포의 책임을 다했다. 센터 김수지도 블로킹 4개를 포함 21득점으로 힘을 보태 테일러의 공백을 채웠다.

신인 이한비도 블로킹 2개를 비롯해 14득점으로 눈길을 끌었다.

인삼공사는 라이트 김진희의 24득점 활약으로 3연승 기대를 높였으나, 흥국생명의 뒷심에 발목을 잡혔다.

abbi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03 22:0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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