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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연일 '진박 지원' 작심 발언


[앵커]

새누리당 친박계의 좌장 최경환 의원이 대구·경북, TK 비박 의원들을 향해 연일 돌직구를 날리고 있습니다.

작심한 듯한 최 의원의 거침없는 행보에 친박계 일각에서도 우려가 나옵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최경환 / 새누리당 의원> "'증세 없는 복지는 허구다'하고 뒷다리 잡았잖아요. 그래서 오죽했으면 답답해 가지고 김무성 대표가 그거 우리 당론 아니다…"

유승민 전 원내대표를 겨냥해 시작된 최경환 의원의 비박 견제 발언.

영남권 친박 예비후보들의 개소식을 바쁘게 오가며 비박계 의원들을 대통령 국정 운영에 뒷다리 걸고 비아냥거리는 사람들로 강도 높게 비난하고 '물갈이'를 외치고 있습니다.

<최경환 / 새누리당 의원> "나는 억울하네, 말하기 전에 '나는 과연 왜 시민들로부터 교체 지수가 그렇게 높게 평가받고 있는가?' 그것에 대해서 반성할 때입니다. 일을 평소에 하는 사람들 교체 지수가 낮은 사람들은 별로 반발을 안 하더라고…그러니까 속이 찔리는 사람들이 그러더라고요."

경남 진주갑에 출마하는 박대출 의원 사무소 개소식에서는 선거구 획정과 쟁점법안 협상 부재로 공전하는 국회를 비판했습니다.

<최경환 / 새누리당 의원> "(대통령) 속이 새까맣게 타들어 가고 있다고 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법이 만들어지지 않아 국회에 잡힌 대통령의 발목이 이제는 부러질 지경입니다."

"동료의원에 대한 낙선 운동"이라며 비박계가 강하게 반발하는 가운데 수도권 친박계 일각에서도 역풍이 불 수 있다는 우려가 조심스레 제기됩니다.

'신박'으로 분류되는 원유철 원내대표는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당의 중심을 지켜야 될 분들은 분열을 일으키는 언행에 조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03 17:5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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