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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 "IS 박멸 위해 더 노력해야"…리비아 미군투입은 배제

시리아인 돕기 위해 11조원 기금 모으기로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미국이 주도하는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격퇴전에 참가 중인 23개국 외교장관들이 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모여 "이라크와 시리아 내 IS 퇴치 작전을 강화하고 가속하자"고 합의했다.

케리 "IS 박멸 위해 더 노력해야"…리비아 미군투입은 배제 - 2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모든 참가국이 '다에시'(IS의 아랍어식 표기)를 더 신속하고 완벽하게 물리치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고 전했다.

케리 장관은 지금까지 국제 동맹군이 1만 차례의 공습을 펼친 결과 IS가 이라크 내 점령지의 40%를, 시리아 내 점령지의 30%를 각각 잃었다고 소개하면서 "부인할 수 없는 성과"를 올렸다고 자평했다.

그럼에도 IS를 완전히 격퇴하기 위해선 공습 확대, 현지 병력 훈련, 의료용품과 탄약 제공 등의 군사적 지원을 더 늘릴 필요가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그는 "우리는 아직 승리에 이르지 못했고 다에시가 리비아 등의 다른 나라로 확산하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면서 "세계가 가장 원하지 않는 일은 '가짜 칼리프국'이 (리비아에서) 수십억 달러의 석유 수입원에 접근하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리비아에 미군을 투입하는 방안은 배제하고 있다고 케리 장관은 말했다.

미국 외에 이탈리아와 프랑스 등 다른 동맹국 외무장관들도 역시 리비아 내 군사작전은 아직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리비아에서는 군사작전보다는 통합정부 수립을 도와 정세를 안정시킴으로써 IS의 세력화를 막는 일이 급선무라고 동맹국 외무장관들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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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 장관은 또 어린이 600만 명을 포함한 1천350만 명의 시리아인에 대한 도움이 시급한 상태라며 조만간 미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들이 추가로 인도주의적 구호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한 세계 70여개국 정상들은 오는 4일 런던에서 회의를 열어 시리아인을 돕기 위해 90억 달러(약 11조원)의 기금 마련을 논의할 계획이다.

firstcircl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03 17:2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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