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데이터로 보는 정치> 지역구 '우먼 파워' 어디까지 왔나

19대 지역구 女 당선자 19명 역대 최다…전체의 7.7% 불과 13, 14대 제로→15대 2명→16대 5명→17대 10명→18대 14명 점증 지역구 선거 노크하는 여성 정치 입후보자 갈수록 증가 추세
<데이터로 보는 정치> 지역구 '우먼 파워' 어디까지 왔나 - 1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지난해 취임한 43세의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내각의 50%를 여성으로 지명해 세계를 놀라게 했다.

여성 장관을 대거 기용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트뤼도 총리는 "지금은 2015년이니까요"라고 대답해 다시 한번 정치적 감동을 던졌다.

우리나라의 여성 정치인 비율은 어느 정도일까?

비례대표를 제외하고 19대 국회 지역구 국회의원 여성 당선자는 모두 19명이다.
남성 당선자 227명과 비교할 때 10분의 1도 채 되지 않고, 여성 당선자의 비율은 전체의 7.7%에 불과하다.

그나마 지역구 여성 당선자 숫자는 꾸준히 증가해왔다.

지난 15대 여성 당선자는 2명(전체 지역구 의원수의 0.7%), 16대는 5명(2.2%), 17대는 10명(4.1%), 18대는 14명(5.7%)이었던데 비하면 점증해왔다.

제헌 국회부터 임영신(1, 2대), 박순천(2,4,5,6,7대), 박현숙(3,6대), 김옥선(7, 9대), 김윤덕(9, 10대) 의원 등의 여성 의원들이 있었지만 14대까지 지역구 당선자는 아예 없었던 국회가 대부분이고, 많으면 2명의 당선자를 배출한 게 고작이었다.

13, 14대 국회 당시만 해도 지역구 여성 당선자는 한명도 없었다. 그나마 전국구 배려 케이스로 여성이 국회에 진출이 가능했다.

추세로 볼 때 2000년 16대 총선을 기점으로 지역구를 노크하는 여성 도전자들이 차츰 늘기 시작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6대 총선 당시 선거 입후보 등록자 1천38명중 여성 후보는 33명이었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는 입후보 등록자 1천167명중 65명, 18대 총선에서는 입후보 등록자 1천113명중 132명이 여성이었다. 4년마다 갑절이 증가해왔다.

2012년 19대 총선에서는 전체 902명중 여성 후보자가 63명으로 오히려 줄었지만, 이중 당선자가 19명에 달했다. 본선 진출자의 당선 확률은 더 높아진 것이다.

3일 열린 새누리당 여성 예비후보자 대회에 참석한 예비후보는 50여명에 달했다. 여야를 통틀어 이날까지 예비후보로 등록한 여성은 123명이다.

이중 몇명이 각 당의 경선 관문을 통과해서 본선 티켓을 거머쥘지, 또 19대 지역구 여성 당선자 수 19명의 기록을 깰지도 주목된다.

지역구 선거의 여성 핸디캡을 극복하기 위해 현행 선거법(47조3항)는 비례대표 후보 50%를 여성에 할당하도록 의무화하고 있고, 여야는 이번 선거에서 60%를 여성에 배정하겠다고 공약하고 있다. (그래픽 있음)

eshin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03 17:07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