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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내포신도시 주민 10명 중 4명 홍성·예산서 이주

충남도의회 내포 특위 "도시 정주여건 확보 시급"
눈 쌓인 내포신도시(연합뉴스 자료사진)
눈 쌓인 내포신도시(연합뉴스 자료사진)

(홍성=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도청과 교육청 등이 이주한 충남 내포신도시 주민 10명 중 4명은 인근 홍성과 예산에서 옮겨간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충남도의회 내포문화권발전지원특별위원회(내포 특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내포신도시 주민(1만960명)의 39.4%에 달하는 4천320명이 인근 홍성과 예산에서 이주했다.

홍성·예산을 포함해 충남도내에서 내포신도시로 이주한 주민은 7천630명(69.6%)으로 집계됐다.

내포 특위는 이날 내포신도시건설본부 등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뒤 내포신도시의 정주여건 미흡으로 다른 지역 인구 유입이 정체되고 홍성·예산지역 원도심 공동화를 부추기고 있다며 조속한 정주여건 마련을 촉구했다.

김용필 내포 특위 위원장은 "공동화 문제에 대해 끊임없이 얘기하고 개선책을 촉구했지만 밑돌 빼서 윗돌 괴는 현상은 나아지질 않고 있다"며 "내포신도시의 타 시도 유입 인구 역시 대부분 대전에 살던 공직자 등이 주소를 옮겨놨을 뿐, 실거주지는 대전에 있다"고 지적했다.

학교와 병원 등 도시 인프라 부족을 질타하는 의원들의 목소리도 터져 나왔다.

김종필 의원은 "학교 신설이 무산되는 등 난항을 겪고 있다"며 "도시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신재원 의원은 "도시 기능의 필수는 종합병원과 대형 유통센터"라며 "도시 기반 구축과 성장동력을 확충하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형달 의원도 "내포신도시에는 사람과 미래가 없다"며 "시간이 흐르면 도시가 자리 잡을 것이라는 기대를 버리고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jkh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03 17:2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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