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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무소속 출마 원칙속 막판고심…설연휴후 결정

이르면 11일 선언…더민주·국민의당 양쪽서 러브콜
정동영 전 의원
정동영 전 의원

(서울=연합뉴스) 류지복 박수윤 기자 = 정동영 전 의원은 이르면 3일로 예정한 4·13 총선의 전주 덕진 출마 선언을 설 이후로 미뤘다.

그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양측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지만 무소속 출마 입장이 강한 가운데 막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의원 측은 이날 입장 자료를 내고 "정 전 의원은 정치재개 여부를 설 연휴 전에 밝힐 예정이었다"며 "국민과 야권 지지자들이 바라는 민심을 더많이 경청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 최근 한 언론에서 정 전 의원이 더민주에 전략공천을 요구했다는 보도가 나온 것에 대해 더민주 김종인 비대위원장에게 엄정한 후속 조치를 요구한 상태여서 그 결과를 기다릴 필요가 있다는 것도 연기 배경으로 설명했다.

정 전 의원 측은 "다만 현재까지 기존의 원칙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며 "독자 노선을 포함한 '대안적 정치세력화'가 필요하다는 입장, 더민주와의 협력은 특정계파 패권해소를 전제로 한다는 입장, 국민의당과의 협력은 약자의 눈물을 닦아주는 정치라는 정체성을 전제로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은 이르면 설 연휴 직후인 11일, 늦어도 14일까지는 정치재개 선언과 함께 출마를 공식화한 뒤 더민주 김종인 비대위원장이나 국민의당 김한길 상임선대위원장을 만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한길 위원장은 이날 정 전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설 연휴에 만남을 제안했지만 정 전 의원은 최종 결정을 내리기 전에 만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며 추후 회동하자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더민주와 국민의당 내에서는 공히 정 전 의원 영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김종인 위원장은 지난달 26일 정 전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한 번 만나자는 뜻을 전했다. 더민주 관계자는 "김 위원장이 통화한 이후 추가로 접촉했다는 얘기는 없다"며 "정 전 의원이 복당한다면 반대할 이유는 없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천정배 공동대표는 "새로운 정치의 취지에 찬동하는 분들이면 널리 문호를 개방해야 한다"며 "그런 원칙 하에서 정 전 장관이나 다른 여러 분들을 널리 함께 하고 싶다"고 러브콜을 보냈다.

jbryo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03 18:1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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