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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윤리심판원, 신기남·노영민 재심 15일 진행

신의원 아들 로스쿨 교수, 구명 회견…"징계, 비상식적"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은 오는 15일 전체회의를 열고 의원으로서의 부적절한 처신으로 중징계 처분을 받은 신기남 노영민 의원의 재심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당초 윤리심판원은 4일 회의를 열 계획이었으나, 위원들간의 논의 끝에 두 의원에게 숙고의 시간을 준 뒤 15일 심리를 진행하기로 최종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기간 두 의원이 재심을 철회할 것을 기대하는 기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25일 윤리심판원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졸업시험에 떨어진 아들을 구제하려고 학교 측에 압력을 행사한 의혹을 받은 신 의원에게 당원자격정지 3개월 처분을 내렸다.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 카드 결제 단말기를 두고 정부 산하기관에 자신의 시집을 판매해 논란을 촉발한 노 의원은 당원자격정지 6개월 처분을 받고,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한편, 신 의원 아들의 지도교수인 소재선 경희대 로스쿨 교수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 의원은 학교의 부당한 운영에 호소하기 위해 다른 학부모처럼 찾아갔다 거절당한 것뿐"이라며 "(윤리심판원이) 원칙도 없이 비상식적으로 자의적 판단을 내리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비판했다.

소 교수는 당내 소장파 모임인 뉴파티위원회가 신 의원의 불출마 선언을 공개석상에서 종용하고, 윤리심판위원이 재심신청은 비양심적인 행위라는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고 지적, "모두 정상이 아니다"며 "더민주 지도부에게 이러한 모든 행위와 행위자들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를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더민주 윤리심판원, 신기남·노영민 재심 15일 진행 - 2

hrse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03 16:5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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