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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선 철도구간 금강송 등 조경수 무단 절취범 검거

재선충 감염 확인 검인 도장 위조…4명 중 3명 구속
금강송 등 소나무 무단 굴취 일당 적발
금강송 등 소나무 무단 굴취 일당 적발
(춘천=연합뉴스) 동해선 포항∼삼척 간 철도 건설사업 구간 인근에 있던 금강송 등 명품 조경수를 무단으로 캐내 실어 낸 조경업자들이 3일 경찰에 적발됐다. 사진은 무단 굴취 현장의 모습. 2016.2.3 <<강원지방경찰청>>
jlee@yna.co.kr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동해선 포항∼삼척 간 철도 건설사업 구간 인근에 있던 금강송 등 명품 조경수를 무단으로 캐내 실어 낸 조경업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3일 개발 허가구역 이외의 산과 공사현장 주변에 식재된 조경수를 무단으로 캐내 반출한 혐의(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조경업자 최모(54)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윤모(50)씨는 불구속 입건했다.

최씨 등은 지난해 8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철도 공사구간이 아닌 곳에 심어져 있던 고가의 소나무와 참나무 52그루를 무단으로 캐내 조경수 중개업자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무단 굴취한 금강송 등을 공사구간 내의 다른 조경수와 섞어 반출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를 통해 이들은 6천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겼다.

철도공사 구간 내 소나무의 반출은 굴취 허가 등 까다로운 절차 없이 소나무 재선충 감염 여부 확인을 위해 담당 관청의 검인을 받으면 된다.

그러나 최씨 등은 이 점을 악용해 담당 관청의 검인을 위조하고 나무에 도장을 찍어 공사구간 안에서 정상적으로 캐낸 것처럼 위장해 반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삼척지역의 금강송은 문화재 복원이나 전통 목조주택에 주로 사용되는 명품 소나무로 전문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품종이다.

우수한 품종은 1그루당 1억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통주택이나 조경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무단 굴취 또는 허가 지역 이외에서 조경수를 캐는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jl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03 16:0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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