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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틈 노린 밀입국…방법도 가지각색


[앵커]

최근 발생한 인천공항 밀입국 사건처럼 출입국 보안에 구멍이 뚫린 것은 이번만이 아니었습니다.

법원 판결에서 확인된 사례를 보면 외국인이 한국 국적을 얻은 후 친척의 밀입국을 돕거나 전문 브로커가 개입하는 등 수법도 다양했습니다.

강민구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 남성과 결혼해 대한민국 국적을 얻은 베트남인 A씨는 "한국행을 도와달라"는 이모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었습니다.

A씨는 이모를 우선 비자가 필요 없는 제주도로 불렀고 이후 미리 준비한 엄마의 외국인등록증을 건넸습니다.

그 후 이모는 A씨의 친엄마 행세를 하며 배를 타고 부산으로 오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 같은 수법으로 베트남인 4명의 밀입국을 도운 A씨는 결국 꼬리가 잡히며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지난해 발생한 항공권 바꿔치기 사건은 우리 국민의 캐나다 입국이 다른 나라 국민보다 상대적으로 쉬운 점을 노린 전문 브로커들의 소행으로 드러났습니다.

브로커들은 먼저 중국 현지에서 외국으로 불법입국을 원하는 사람을 모집하고 국내에서 이를 도울 수 있는 한국인을 찾았습니다.

이어 태국행 항공권을 가진 중국인 2명이 인천공항 환승장에 머무는 사이 한국인 공범들이 접촉해 항공권을 바꾸는 수법으로 캐나다 밀입국을 시도했습니다.

여권과 항공권을 대조하는 바람에 중국인들의 캐나다행은 무산됐고 태국으로 가던 공범 2명도 한국으로 송환됐습니다.

법원은 한국인 브로커 등에게 각각 징역 6개월에서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연합뉴스TV 강민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03 15:2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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