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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의료원 6개 병원, 특성에 맞게 변신 시도

민간병원과 차별화·지역수요 많은 진료 강화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이 공공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병원 특성에 맞게 탈바꿈한다.

도는 "의료환경변화에 대처하고 민간의료기관과 차별을 둬 경영효율성을 높이고자 수원·의정부·파주·이천·안성·포천 등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 특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도의 특성화 사업 전략에 따르면 수원병원은 도시형 공공병원 모델로 개발된다.

간호사나 간호조무사가 보호자 대신 환자를 돌보는 포괄간호서비스 병상을 현재 46개에서 92개로 확대하고 감염내과도 신설할 계획이다.

수원병원은 메르스가 확산하던 지난해 6월 9일 메르스 중점치료센터로 지정된 이후 7월 14일 마지막 환자가 퇴원할 때까지 확진환자 21명, 의심환자 45명 등 66명의 메르스 관련 환자를 치료했던 곳이다.

중증장애인 치과치료를 활발히 하고 경기지방경찰청과 협의해 주취자 응급치료센터도 운영한다.

경기도 공공병원에서 유일하게 70병상 정신병원을 운영하는 의정부병원은 인구 고령화에 따른 치매노인 등을 중점치료하는 중증치매센터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다.

파주병원은 심혈관과 뇌혈관 클리닉으로 특화한다.

현재 국고지원사업 예산 22억원을 확보해 연면적 991㎡ 규모로 심뇌혈관 클리닉을 신축할 계획이다. 파주지역에는 현재 심뇌혈관을 치료하는 병원이 없다.

클리닉이 문을 열면 건강검진센터-심뇌혈관 클리닉-질환치료-재활의학과까지 연계해 치료하는 통합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사업비 664억원을 들여 300병상 규모로 2019년 3월 완공을 목표로 병원 신·증축 공사를 추진중인 이천병원은 소화기센터를 신설하고 응급의료센터의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다.

2017년 12월 병원을 신축해 이전하는 안성병원은 도농복합지역 의료실정에 맞게 당뇨와 고혈압 등 만성질환 관리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포천지역에서 유일하게 분만시설을 갖춘 포천병원은 경기북부 지역 분만 취약문제를 해소하고자 산부인과를 특화한다.

국고지원사업 예산 98억원을 확보해 분만실 등 의료시설을 증축할 계획이다.

포천시에서는 분만건수가 2012년 450건, 2013년 334건, 2014년 291건, 2015년 247건에 달하지만 포천병원밖에 분만시설이 없어 임산부들이 인근 의정부 지역 병원으로 찾아가 출산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의료원이 공공병원으로서 지역내 민간병원이 제공하지않는 과목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공공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도민의 요구가 많아 지역 특성에 맞게 특성화병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03 15:0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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