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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 초대이사장 유족, 교육부에 임원진 승인 취소 요청

"이사장이 재단·학교 사유화"…재단 측 "여러 차례 소명한 사안"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대종교(大倧敎) 지도자로 홍익대 초대 이사장을 지낸 이흥수(1896∼1973) 선생 후손이 교육부에 이사장 등 재단 임원진 승인 취소와 임시이사 파견을 요청했다.

이흥수 선생 장손 이준혁씨는 3일 언론에 배포한 자료에서 "이면영 현 홍익학원 이사장이 측근들로 재단을 장악하고 18년간 이사장직을 독점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씨는 "조부인 이흥수 선생이 홍익대 설립자인 사실이 자명한데도 이 이사장은 재단과 학교를 사유화하고자 홍익대 설립과 아무 관련 없는 '홍문대학관'을 홍익대 전신이라 주장하면서 설립자를 이흥수에서 다른 인물로 바꿨다"고 주장했다.

현재 홍익대는 1946년 4월 설립된 재단법인 홍문대학관이 홍익대의 시초라고 공표하고 있다. 학교가 운영난을 겪자 1947년 대종교 인사들을 운영진으로 영입하고 학교명을 홍익대로 변경했다는 것이 학교 측의 공식 입장이다.

이씨는 "이흥수 선생은 1947년 사재를 털어 홍익학원과 홍익대를 설립해 초대 이사장도 했다"며 "선생 서거 후 유족이 학교 경영에 일절 관여하지 않는 상황을 틈타 이면영 이사장이 학교를 개인 소유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익학원 관계자는 "그간 이씨가 교육부 등에 수년간 계속 민원을 제기해 재단에서도 매번 교육부에 소명한 사안"이라며 "재단은 홍익대의 시초를 1946년 설립된 홍문대학관으로 보고 있고, 이사장이 실제로 심각한 비위가 있었다면 이토록 오래 자리를 유지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puls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03 15:2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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