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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사무관 승진 연수자 순천 '문성마을' 찾은 까닭은

(순천=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지방행정연수원 5급 승진자 리더 과정 연수생 20명이 '창조경제 실현방안 연구'를 목적으로 3일 전남 순천시를 방문했다.

전국 사무관 승진 연수자 순천 '문성마을' 찾은 까닭은 - 2

이들은 순천시 주암면 문성마을에 들러 이호성 사무장으로부터 문성마을이 공동체를 일궈 소득창출에 이른 과정을 소개받았다.

순천의 작은 산골마을에 불과하던 문성마을에 '도대체 왜' 사무관 승진을 앞둔 전국의 지방행정 리더들이 찾았을까.

이들은 지방행정의 창조경제 모델로서 이 마을 지역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성장 과정에 주목했다.

문성마을은 25가구에 30여 명이 사는 조그만 시골 마을로 자원이 풍부하지 않다.

그러나 이 마을을 변화시키고 싶은 열정이 가득한 지도자와 함께 화합하는 주민이 가장 큰 자산이다.

소득원은 마을 주민의 일상에 흔하디 흔한 먹거리를 '다르게' 보고 '상품'으로 개발한 남다른 시각에서 나왔다.

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콩(1차 수입원)으로 메주를 만들고, 메주(2차 수입원)와 옻나무로 된장(3차 수입원)을 담갔다.

또 메주 체험(6차 산업) 프로그램 운영으로 노동력 부족을 극복했다. 주문을 받아 생산해 제품 재고가 없는 것도 특징이다.

메주 제조시설은 겨울철 1개월 정도 생산 과정이 끝나면 쓸모가 없어진다.

그러나 문성마을은 메주를 만든 공간에서 다시 콩으로 두부를 만들어 팔았다. 두부를 만들고 남은 콩비지는 도넛을 만들어 수입을 올렸다. 3모작을 한 것이다.

특히 주민들은 '문성 행복마을 100, 100, 100 프로젝트'라는 마을의 미래 전망을 공유하고 있다.

바로 '주민 100명이, 월 100만원 수입으로, 건강하게 100세까지 사는 행복마을 만들기'를 함께 실천하고 있다.

연수에 참가한 한 교육생은 "집집마다 있는 평범한 된장이라 그냥 넘겨 버릴만한 소재지만 이 마을만의 옻 된장을 만들어 공동 수익을 창출하고 농업법인을 만들어 체계적으로 유통하는 데 놀랐다"고 말했다.

kjs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03 14: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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