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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샷법' 처리 수순 돌입…선거구도 숨통 트이나?


[앵커]

정의화 국회의장이 내일 본회의를 열어 기업활력제고특별법, 일명 '원샷법'을 처리할 방침입니다.

새누리당이 총동원령을 내리고 국민의당도 찬성 입장이어서 통과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꽉 막힌 선거구 협상에도 숨통이 트일지 주목됩니다.

박경준 기자입니다.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이 원샷법 처리 강행을 결심한 것은 법사위까지 통과한 법안의 처리를 더는 미룰 수 없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에 여당은 원샷법 처리에 필요한 정족수를 채우기 위해 소속 의원 총동원령까지 내렸고 제3당인 국민의당도 표결에 참여한다는 원칙을 세웠습니다.

여야 합의를 뒤집고 쟁점법안과 선거법을 묶은 일괄처리 카드를 내놓은 더불어민주당은 당장 반대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종걸 / 더민주 원내대표> "선거구 획정에 대한 여당의 변화된 입장이 없는 2월 4일 본회의 소집은 단독 국회란 것을 뜻하는데 거기에는 반대한다."

다만 의원총회를 열어 원샷법 처리에 협조할지를 논의할 예정이어서 입장이 바뀔 가능성도 있습니다.

여당이 쟁점법안 처리를 전제로 선거법 처리 문제를 논의할 수 있다고 한 것도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원유철 / 새누리당 원내대표> "원샷법과 북한인권법, 무쟁점 법안을 하루빨리 통과시키고 쟁점법안과 선거구 획정을 위한 논의를 할 용의가 있다고 (이종걸 원내대표에게) 말씀드렸어요."

정 의장은 구체적인 날짜까지 제시하며 여야에 선거구 획정 합의를 압박했습니다.

<정의화 / 국회의장> "재외국민 선거 준비를 위해서는 2월 24일부터 작업을 해야 한다는 거거든요. 그거보다 훨씬 앞서서 기준이 정해지고 논의가 들어가야…"

정 의장이 오는 12일 선거구 획정 기준을 획정위에 보내겠다고 한 만큼 설이 지나면 여야 협상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박경준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03 13:4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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