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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여성들 G20때 치파오 입어야"…中정협위원 제안 논란

(베이징=연합뉴스) 이준삼 특파원 = 올해 9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중국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시에서 "모든 여성이 행사기간에 치파오(旗袍·중국 전통복)를 입자"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3일 중국 인터넷매체 펑파이(澎湃)신문에 따르면, 항저우시 정치협상회의(정협) 위원인 장징(江靜)은 지난달 30일 'G20 기간에 항저우 여성들이 치파오를 착용하는 것에 관한 건의(서)'를 정협에 제출했다.

장 위원은 "치파오는 중국 여성의 전통복장으로 중국의 우수성을 상징하는 국민복이지만 보급률이 높지 않다"며 "만약 G20 기간에 항저우의 모든 여성이 다양한 종류의 치파오를 입고 외부 활동을 하면 독특한 경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는 나아가 '항저우의 미'을 세계에 알리고 치파오 판매를 통해 항저우 비단산업의 발전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런 제안에 대해 대다수 중국 누리꾼은 냉소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環球時報)가 진행 중인 관련 여론조사에서는 전체 응답자 669명 중 85%(617명)가 '실행 가능한 방법이 아니다'라고 대답했다.

일부 누리꾼은 관련 기사에 단 댓글을 통해 "치파오를 하나씩 공짜로 나눠주면 어떻겠냐", "살이 많이 찐 사람도 입어야 하느냐", "차라리 모두 비키니를 입자는 제안을 내라"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항저우 여성들 G20때 치파오 입어야"…中정협위원 제안 논란 - 2
"항저우 여성들 G20때 치파오 입어야"…中정협위원 제안 논란 - 3

jsl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03 13:0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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