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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평창조직위원장 "이제 기획에서 운영 준비할 때"

"테스트이벤트는 본격적인 시작""마케팅 문제없다…관건은 붐업"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이 2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양호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이 "이제는 대회 준비를 기획 단계에서 운영 단계로 넘어가는 시점"이라고 선언했다.

조양호 위원장은 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말에 열리는 첫 테스트 이벤트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향한 여정의 본격적인 시작"이라며 "기획에서 운영 단계로 넘어가는 지금은 세부적인 준비 상황 등을 살피고 있다"고 밝혔다.

2018년 2월9일 개막하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첫 테스트 이벤트는 6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정선 알파인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6 국제스키연맹(FIS) 스키 월드컵이다.

이 대회에는 16개 나라 선수 58명 등 총 선수단 195명이 참가하며 우리나라에서도 김현태(25·울산광역시)가 슈퍼대회전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다음은 조양호 위원장의 기자회견 일문일답 내용.

-- 대회 개막이 2년 앞으로 다가왔다. 어떤 점에 중점을 두고 준비할 계획인가.

▲ 본격적인 준비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 테스트이벤트다. 이제는 기획 단계가 아니라 운영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 운영 인력들을 교육해서 운영 경험을 쌓도록 하는 준비가 올해의 목표다.

-- 마케팅 목표치를 아직 채우지 못한 것 같은데.

▲ 후원 계약이라는 것이 둘이 만나서 사인만 하면 되는 게 아니다. 우리나라 기업들은 한 회사에서 여러 품목을 다루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기존 스폰서와 영역이 겹치지 않아야 하는 등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협의할 부분이 많다. 그래서 계약한다고 발표를 하고도 실제 계약까지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많다. 대기업 후원에서 차차 중소기업 쪽으로 옮기는 상황인데 마케팅 목표를 달성하는 데 큰 문제가 없다.

▲ (이준하 부위원장) 후원 금액 목표를 8천500억원으로 잡고 있는데 이미 2006년 토리노, 2010년 밴쿠버 대회 실적을 넘어섰다. 2014년 소치 때는 1조 4천억원으로 규모가 컸지만 당시 러시아는 국가적인 지원이 상당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 정선 알파인 경기장을 대회가 끝난 뒤 부분 복원하겠다고 했는데 어떤 의미인가.

▲ 경기장 설계 시점에서 환경단체의 문제 제기가 있었다. 그래서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본 설계부터 많은 변경이 있었다. 올림픽이 끝나면 자연환경을 복원하기로 약속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정부, 환경단체와 합의한 부분을 이행할 것이다.

-- 대회 개막을 2년 앞두고 홍보 계획이 있다면.

▲ 붐업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지난달 강릉에 개설한 상설 홍보관과 같은 시설을 공항이나 주요 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조형물과 체험관 등도 운영하겠다. 또 D-500일 시점에 올림픽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할 행사를 구상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나 관광공사 등과 공조해서 대내외 홍보 계획도 추진할 예정이다.

-- 테러에 대비한 계획은.

▲ 테러에 대해서 안전하다고 보장할 수 있는 대회는 없다. 한국도 예외가 아니지만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열린 대회에 테러가 일어난 적이 없다. 모든 가능성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나 여기에서 공개적으로 밝히는 것은 적절하지 못한 것 같다.

-- 북한의 참가 가능성은.

▲ 당연히 올림픽 정신에 따라 북한도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다. 다만 그것은 조직위 차원에서 관여할 수 없고 정부가 판단할 일이다.

-- 평창 올림픽 유치 후 한국의 스키 인구가 줄어들고 있다고 들었다.

▲ 잘못된 정보다. 스키 인구가 증가하는 것은 물론 스노보드, 아이스하키 등 그동안 한국에서 인기가 별로 없던 종목에 대해서도 젊은이들이 많이 배우고 싶어 한다. 또 많은 외국인이 스키를 즐기려고 한국을 찾고 있다.

-- 지구 온난화에 대한 대비책은.

▲ 올해도 눈이 오지 않고 날씨가 따뜻해서 유럽에서 열릴 예정이던 스키 월드컵이 7개나 취소됐다고 들었다. 우리나라에도 해당할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소치나 밴쿠버의 사례처럼 눈 저장장치를 연구하면서 눈을 저장하는 방법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

▲ (이준하 부위원장) 올림픽 개막일이 2월9일인데 1월20일까지 필요한 눈을 준비해야 한다. 게다가 패럴림픽은 날씨가 더 따뜻해지고 비까지 내릴 수 있는 3월에 열리기 때문에 모든 가능성에 대해 연구, 대비하고 있다.

-- 숙박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 평창은 밴쿠버나 소치와 같이 큰 도시가 아니기 때문에 숙소가 부족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처음 약속한 2만 실은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 또 2017년에 초고속 열차가 운행하기 때문에 서울에서 당일 이동이 얼마든지 가능하다. 이런 옵션들을 활용해 모든 참가자를 만족시키도록 노력하겠다.

emaili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03 13:3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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