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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스라엘·쿠바·아프리카 단기특파원 파견

김선형·김수진·김지헌 기자…입사 4년차 젊은 기자들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연합뉴스는 이스라엘·아프리카·쿠바로 단기특파원을 보내 정치·사회·문화 전반에 대한 생생한 현지 상황을 담은 기사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김선형 기자를 이스라엘 특파원으로 파견했고, 다음 달 중으로 김수진·김지헌 기자도 각각 아프리카와 쿠바로 파견할 예정이다.

이스라엘과 아프리카, 쿠바는 지리적으로도 우리나라와 멀리 떨어져 있는 데다 그동안 교류가 활발하지 않았던 국가들이다. 연합뉴스는 이곳에 입사한 지 만 4년을 갓 넘긴 젊은 기자들을 보낸다.

연합뉴스, 이스라엘·쿠바·아프리카 단기특파원 파견 - 2

가장 먼저 출발 테이프를 끊은 김선형 이스라엘 특파원은 책에서 접하던 이스라엘과 직접 들여다본 현실이 달랐다고 설명하면서 사실을 좀 더 '날 것 그대로' 전달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고 전했다.

김선형 특파원이 2일 송고한 르포 '성차별의 벽 허물어진 예루살렘 통곡의 벽'은 포털사이트 등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통곡의 벽'은 여성의 권리와 함께 3개의 계파로 갈라지는 유대교 흐름까지 얽힌 복잡한 문제를 담고 있었습니다. 중동에 도착한 지 고작 닷새 된 이방인 기자의 한계를 느꼈지만 앞으로 간극을 좁혀나갈 계획입니다."

연합뉴스, 이스라엘·쿠바·아프리카 단기특파원 파견 - 3

김수진 특파원은 아프리카 대륙을 순회하며 세계 정치·경제 무대에서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각국을 면면히 살펴볼 예정이다.

첫발을 디딜 에티오피아는 약 3천년 동안 고유문화와 역사를 꽃피워 온 '아프리카의 자존심'. 김수진 특파원은 에티오피아에서 시작해 케냐·우간다·르완다·탄자니아 등 동아프리카를 우선 취재할 계획이다. 남아공·모잠비크·말라위·나미비아 등도 염두에 두고 있다.

김지헌 특파원은 이제 막 개방이 본격화된 쿠바 사회를 자세히 관찰하고 싶다고 했다.

"쿠바는 북한의 거울이 될 수 있는 국가입니다. 한 체제가 폐쇄에서 개방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국가기간뉴스통신사가 기록한다는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쿠바인들의 현재와 미래를 관찰하면서 한반도에 대한 시사점을 찾아보고 싶습니다."

wis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03 13:4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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