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건축폐기물 참사' 中 선전시, 건설안전에 2조7천억원 투입

작년말 산사태로 73명 사망…사고 관련 혐의자 42명 체포

(홍콩=연합뉴스) 최현석 특파원 = 작년 말 건축폐기물 매립장 사고로 73명 사망 참사를 경험한 중국 선전(深천<土+川>)시가 2조 원이 넘는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건설 안전을 강화하기로 했다.

선전시는 올해 150억 위안(2조7천178억 원)을 들여 건설 현장과 건축폐기물 매립장 내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와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등이 2일 보도했다.

쉬친(許勤) 선전시장은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건설 현장과 폐기물 매립지, 건축 폐기물과 유해 물질이 쌓인 흙비탈 등의 잠재적 위험을 찾아내 제거하겠다고 말했다.

쉬 시장은 작년 말 사고를 교훈 삼아 공공 안전 관리를 위해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가장 탄탄한 체계를 수립하는 등 공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작년 12월 20일 오전 선전 광밍(光明)신구 류시(柳溪)공업원 부근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건물 33개 동이 매몰되거나 파손됐으며 73명이 사망했다.

중국 당국은 사고에 책임이 있는 관계자 42명을 체포됐다.

앞서 선전에서는 2007∼2013년 37건의 건물 붕괴로 8명이 사망했으며 2014년 이후로도 몇 건의 건물 붕괴 사고가 보도됐다.

중국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선전에서는 시민 1천800만 명 중 40%인 730만 명이 집값 부담 등의 이유로 불법 건축물에 거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환경 관련 비정부기구(NGO)인 그린리버의 슝양 활동가는 최근 선전에서 발생한 여러 사고가 과도하게 공격적인 도시화와 적절한 감독 부재 등에 따른 것이라며 도심 내 대형 건설 사업이 향후 몇 년 간 공공 안전을 지속적으로 위협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건축폐기물 참사' 中 선전시, 건설안전에 2조7천억원 투입 - 2

harris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02 12:45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