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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외국인 3인방 캠프 합류 "올해는 꼭 가을야구"

린드블럼·레일리, 사도스키 코치 조언 따라 안배에 중점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지난 시즌 롯데 자이언츠의 원투펀치로 활약한 '린동원(린드블럼+최동원)' 조쉬 린드블럼(29)과 2선발 브룩스 레일리(28), 후반기 4번 타자로 맹타를 휘두른 짐 아두치(31)가 롯데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지난달 31일 밤(이하 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 피오리아에 차려진 롯데 스프링캠프장에 도착한 세 선수는 2월 1일부터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었으나 궂은 날씨와 운동장 사정 탓에 호텔에 머물며 예정에 없던 휴식을 취했다.

세 선수는 이날 오전 호텔 로비에 모여 롯데의 새 사령탑으로 부임한 조원우 감독을 비롯해 로비를 지나가는 코치진과 선수들에게 쉴 새 없이 인사를 나누며 얼굴 익히기에 바빴다.

지난 시즌 주장이었던 최준석은 세 선수에게 "왜 (스프링캠프) 첫날(지난달 15일)부터 합류하지 않았냐"고 농담을 건넸고, 아이들은 잘 크고 있는지 안부를 건넸다.

정훈이 나타나자 린드블럼은 닐 세다카의 '오 캐롤(Oh, Carol)'을 응용한 정훈의 응원가를 부르며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세 선수는 작년 이맘때에는 롯데 선수단과 첫 만남이라 다소 긴장했다며 올해는 처음부터 동료와 캠프를 맘껏 즐기겠다고 합류 소감을 밝혔다.

세 선수는 구단 관계자를 통한 인터뷰에서 이번 휴식기 동안 가족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몸 상태에도 자신감을 보였다.

린드블럼은 "주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며 운동을 병행했다"고 했고, 레일리는 "아내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일주일에 3~4일은 꾸준히 운동을 했다. 다시 한국팬들 앞에서 서게 돼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지난해 8월 부산에서 셋째를 득남한 아두치는 "막내와 놀아주느라 잠을 많이 못 잤다"면서도 "아기를 위해서 방을 만들어줬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왔다"고 소개했다.

린드블럼과 레일리는 라이언 사도스키 해외 스카우트 코치의 조언에 따라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훈련 방식에 변화를 줄 예정이다.

두 선수는 "사도스키 코치가 작년보다 조금 천천히 몸을 만들어보라고 조언해줬다. 한국의 긴 시즌을 선발로 이겨내기 위한 팁이다. 코치의 조언에 맞춰 몸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두치는 "나 자신을 스스로 계속 채찍질해 올 시즌 지난해보다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싶다. 더불어 팀도 포스트 시즌에 올라갔으면 좋겠다.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린드블럼은 "작년에 아쉬운 성적에 그쳤지만, 우리가 약한 팀이라고 절대 생각하지 않는다. 팀 동료의 실력은 훌륭하고, 우린 좋은 팀워크를 갖추고 있다. 내가 맡은 역할에 따라 선발로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일 각오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레일리는 "개인 성적보다는 팀 성적이 중요하다. 손승락과 윤길현이라는 KBO리그에서 좋은 커리어를 기록한 선수들이 합류해 우리 팀은 더욱 강해졌다. 올해는 꼭 가을 야구에 진출해서 팬들에게 더 많은 경기를 보여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롯데는 지난 시즌 종료 직후 외국인 선수 3명과 서둘러 재계약했다. 그만큼 세 선수가 지난 시즌 타 구단의 부러움을 살 절도로 안정적이고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기 때문이다.

린드블럼은 지난 시즌 13승 11패에 평균자책점 3.56을 기록했다.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23차례나 기록했고 완봉 1차례를 포함해 2차례 완투하면서 롯데 마운드를 이끌었다.

레일리는 린드블럼과 함께 지난 시즌 롯데 좌우 기둥을 맡으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31경기에 등판해 11승 9패, 평균자책점 3.91을 기록했다. 두 선수는 롯데가 이번 오프 시즌에서 불펜을 강화한 만큼 올해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아두치 역시 첫 시즌부터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132경기에 나서 타율 0.314(526타수 165안타) 28홈런 106타점 24도루의 성적을 남겼다.

<프로야구> 롯데 외국인 3인방 캠프 합류 "올해는 꼭 가을야구" - 2

changyo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02 11:1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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