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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원 "오송2단지 송전선로 세종 경유가 합리적"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 오송 2생명과학단지에 전기를 공급할 송전선로 건설과 관련, 청주 옥산이 아니라 세종시를 경유하는 노선이 더 효율적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청주시의원 "오송2단지 송전선로 세종 경유가 합리적" - 2

2일 열린 청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이우균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천안에서 출발해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로 이어지는 송전선로는 세종시를 거치는 노선과 청주시 옥산면을 경유하는 노선 2개 안이 있다"며 "세종시 노선에는 5가구가 영향권에 있지만, 옥산면 노선은 100가구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세종시를 거치는 것이 옥산을 통과하는 것보다 거리도 1㎞가량 짧아 사업비를 많이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전기는 국가 기간산업인 만큼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예산을 절감하는 방향으로 결정돼야 한다"며 "오송 2생명과학단지가 충북에 있다는 이유로 송전선로가 청주를 통과해야 한다는 주장은 어불성설"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청주시와 세종시 주민, 교수 등으로 입지선정협의체를 구성했으나 세종시는 회의에 한 차례만 참석한 뒤 협의체를 탈퇴해 세종시 경유를 결사반대하고 있다"고 지적됐다.

이어 "청주시는 오송 생명과학단진 송전선로 문제가 합리적으로 결정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전은 오송읍 일대에 조성되는 오송 2생명과학단지에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2018년께 천안시 수신면의 송전선로를 오송까지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세종과 옥산면을 거치는 2개 안이 검토되고 있는데 양 지역 주민들이 모두 송전선로 통과를 반대하고 있다.

bw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02 10:0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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