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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장 "여야대표 오후 만날것…본회의 이번주 열어야"

송고시간2016-02-02 09:52

회동 성사 여부는 장담 못해…"원샷법 통과된거나 마찬가지"

정의장 "여야대표 오후 만날 것…본회의 이번주 열어야"

정의장 "여야대표 오후 만날 것…본회의 이번주 열어야" [앵커] 정의화 국회의장이 여야 대표에 회동을 요청했지만 성사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법안 처리 약속을 이행하라는 새누리당과 선거구 획정이 우선이라는 더불어민주당.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네, 정의화 국회의장이 "이번 주중 본회의를 열어 일명 원샷법 등 합의된 법안을 처리해야 한다"며 오후에 여야 지도부와 만나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의장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잠깐이라도 김무성 대표, 김종인 위원장과 상견례를 겸해 회동하려 한다"며 "선거구 획정 문제도 함께 논의할 생각"이라고 말했는데요. 다만 양당 대표 모두 일정이 잡혀 있어서 회동이 성사될지는 불투명합니다. 김무성 대표는 설을 앞두고 남대문 시장을 방문하기로 돼 있고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북 전주에서 기자간담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따라서 회동이 성사된다 해도 저녁 늦게 짧게 만나는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 이에 앞서 정의장은 오후에 여야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과도 만남을 추진하고 있지만 새누리당이 여전히 부정적입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약속을 일방 파기한 더민주 지도부가 사과도 없이 의장 주재 회동에 나오겠다고 한다"며 "원샷법과 북한인권법 처리 약속을 이행한 뒤에 미합의된 쟁점법안과 선거구 획정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는 "법률이 없어서 일을 못하겠다는 청와대와 행정부의 주장은 마치 이미 가진 참고서는 제대로 보지 않으면서 새 참고서를 사달라고 떼쓰는 철없는 학생처럼 보인다"며 선거구 획정 논의가 우선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앵커] 안철수 의원이 추진하는 국민의당은 오늘 대전에서 창당을 선언하죠?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오후 2시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합니다. 지난해 12월 13일 안철수 의원이 독자세력화를 선언하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 한지 51일만으로 그야말로 '초스피드 창당'인데요. 창당대회에서는 국민의당과 천정배 의원 측 국민회의의 통합을 의결하고 안철수, 천정배 의원을 초대 공동대표로 선출할 예정입니다. 최고위원회를 구성하는 동시에 김한길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을 필두로 총선 체제에 돌입할 방침인데요. 아직 원내 교섭단체 구성을 위한 의원 수 20명을 채우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초대 지도부는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을 진두지휘하고 제3당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해야할 막중한 책임을 지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정의화 국회의장은 2일 오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상견례를 겸한 비공개 회동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의장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잠깐이라도 김무성 대표와 김종인 위원장 두 분을 모시고 상견례를 겸해 만나려고 한다"며 "지금 선거구 획정이 심각하니 그것도 논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다만 여야 대표는 아직 정 의장의 이 같은 계획을 아직 구체적으로 전달받지 못했고, 이날 오후에 공식 일정도 있기 때문에 실제 회동이 성사될 수 있을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김 대표는 설 명절을 앞두고 남대문 시장을 방문하는 민생 일정이 이날 오후에 예정돼 있고, 김 비대위원장은 오후 전북 전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따라서 만약 정 의장과 여야 대표 회동이 이뤄진다고 해도 저녁 늦게나 길지 않게 만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회동이 성사된다면 장소는 국회나 한남동 의장 공관이 아닌 시내 모처 음식점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의장은 이날 오후 여야 원내대표·정책위의장과도 만나 쟁점법안과 선거구 획정안에 대한 중재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새누리당 측이 "만남을 위한 만남은 큰 의미가 없다"며 다소 부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어 이 역시 성사 여부가 불투명하다.

정 의장은 "가능하면 서비스산업발전법과 노동법까지 같이 처리하는 것을 희망하고 있어 끝까지 노력해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의장은 전날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기업활력제고특별법(원샷법)에 대해 "통과된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본회의만 열면 바로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본회의 일정에 대해서는 "이번 주에 당연히 본회의를 한 번 해야 한다"면서 "내일 할지, 4일에 할지, 5일에 할지를 오늘 의논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북한인권법에 대해서는 "아직 합의가 안 됐으니 직권상정이 안 된다"며 심사기일 지정 불가 방침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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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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