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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 "자동차 판매 부진…현대·기아차 목표가↓"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2일 1월 자동차 판매 부진을 감안해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의 목표주가를 각각 20만원에서 18만원으로, 6만4천원에서 5만3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진우 연구원은 "12월 과잉 생산의 후유증이 생각보다 컸다"며 "1월 현대차와 기아차의 공장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2.5%, 15.4% 감소했는데 단순 감소폭만 놓고 보면 2009년 1월 이후 최대 수준"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내수 판매는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에도 선방했으나 국내 공장 수출과 해외 현지 생산이 재고 부담으로 크게 줄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연초부터 기상이변으로 한파가 이어지면서 미국 등 주요시장의 리테일 판매가 부진했다"며 "여기에 중국을 비롯한 각국 금융시장의 불안이 소비심리를 위축시키고 유가 하락에 따른 신흥시장의 경기 부진이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이어지면서 자동차 수요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업황이 둔화하는 가운데 경쟁 심화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주가수익비율(PER)은 빠르게 낮아지는 추세다.

김 연구원은 "이전에 현대차와 기아차의 배당 성향 상승에 따른 재평가(re-rating)를 전망했지만 더 높은 배당성향을 보이는 업체들조차 성장에 대한 우려로 PER가 하락하면서 업계 전반적으로 주가 수준 하향(de-rating)이 이뤄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현대차와 기아차는 여전히 글로벌 업체 대비 저평가 구간에 있으나 상승 여력에 대한 눈높이를 현실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hanajja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02 08:5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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