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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1조 클럽' 가입…작년 매출 1조729억원(종합)

송고시간2016-02-02 08:57

넥슨 이어 두 번째, 해외 매출 28%…"글로벌 게임사로 도약"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넷마블게임즈가 연매출이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 넥슨에 이어 국내 게임업계에서 두 번째로 '1조 클럽'에 가입했다.

넷마블은 연결실적 기준으로 지난해 1조729억원의 매출과 2천253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2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보다 8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8% 늘었다.

작년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천438억원과 65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으로 최대 실적이다.

넷마블은 실적 호조의 주요 요인으로 '모두의마블'과 '세븐나이츠'를 비롯한 장수 인기게임의 지속적인 인기와 '레이븐', '이데아', '백발백중' 등 신작들의 흥행을 꼽았다.

특히 글로벌 매출 성장세가 눈에 띄었다.

'모두의마블'은 글로벌 2억 다운로드 및 5천억 누적 매출을 돌파했고 '마블 퓨처파이트'는 출시 6개월 만에 3천만 다운로드를 넘어섰다. '세븐나이츠'는 작년 10월 해외 시장 진출 후 태국, 인도네시아 등 13개국에서 매출 상위 10위 안에 드는 성과를 냈다.

해외 매출 비중은 2014년 17%에서 작년에 28%로 11%포인트 증가했는데 특히 4분기에는 약 40%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작년에는 이용자와 시장변화에 선제로 대응해 좋은 성과를 냈다"며 "올해는 규모와 속도의 글로벌 경쟁에 주력해 글로벌 게임회사로 본격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올해 액션RPG(역할수행게임) 'KON(Knights of Night)'을 비롯해 '리니지2' IP(지적재산권)을 활용한 '프로젝트S', 디즈니 IP를 활용한 '모두의마블 디즈니(가칭)'등의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다.

넷마블 '1조 클럽' 가입…작년 매출 1조729억원(종합) - 2

gorio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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