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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證 "삼성중공업, 최악 지났지만 국제유가가 관건"

송고시간2016-02-02 08:23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현대증권[003450]은 2일 삼성중공업[010140]이 최악의 시기는 지났다고 판단하면서도 주가 반등 폭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동익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작년 4분기 실적은 인력 구조조정과 관련한 300억원의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정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은 올해 수주 예상치로 작년 대비 25% 증가한 125억달러를 제시했다"며 "국제유가 등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지만, 현재 단독 협상 중인 모잠비크 부유식 액화천연가스설비(FLNG)의 연내 발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실제 수주는 목표치를 초과할 수도 있다"고 기대했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삼성중공업에 대해 목표주가 1만1천원과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을 제시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실적이 안정화된 것은 긍정적이지만, 국제유가의 의미 있는 레벨업 전에는 주가반등 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sj99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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