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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기업이 고용·투자 나서게 모든 수단 동원해 지원"

송고시간2016-02-02 07:30

경제 6단체장 간담회…"내일 올 1분기 경기보완방안 발표""규제 과감히 개혁…새로운 사업 창출 지원제도 신속 도입"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연합뉴스 자료사진>>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일자리 창출의 주체인 기업이 고용과 투자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의 챔버라운지에서 대한상의,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무역협회, 경영자총협회, 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장과 가진 간담회에서 "올해 경제정책 운용의 중심은 일자리 창출"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유 부총리는 연초부터 중국 증시 불안, 저유가 심화, 일본은행의 마이너스 금리 도입 등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올해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녹록지 않아 긴장의 끈을 한시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내일(3일) 올 1분기 경기보완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면서 "설 전후 소비 진작과 국민의 경기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서 기업의 협조가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수출활력 회복을 위해 업계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민관 합동 수출대책 회의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비관세 장벽 등 수출 제약 요인을 적극 발굴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부ㆍ재계 "경제 비상"…"모든 수단 동원"

[앵커] 수출이 두 자릿수로 줄고 내수도, 고용사정도 힘든 새해 경제, 정말 방향을 가늠하기 힘들 정도로 어렵습니다. 경제장관들과 재계수장들이 모여 머리를 맞댄 자리에서 정부는 고용과 투자를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종수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 모인 유일호 경제부총리 등 경제부처 장관들 그리고 6개 경제단체 대표들, 돌아가며 한마디씩 하는데 모두 걱정 또 걱정뿐입니다. <박용만 / 대한상의 회장> "주력산업은 중국에 묶여서 또 다른 해외로 눈을 돌리려 해도 지정학적 리스크가 많아서 나갈 길이 대단히 좁다고들 이야기합니다." <허창수 / 전국경제인연합회장> "올해도 저유가와 가계부채의 급증, 그리고 소비부진이 겹쳐 더욱 힘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런 걱정은 지금 지표를 통해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내수가 회복세라는데 소매판매는 지난해 11,12월 두 달 내리 감소했고, 1월 수출은 18% 넘게 급감한 상태. 사정이 이러니,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외환위기 이후 최저수준입니다. 체감경기를 살린다고 장담한 정부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유일호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올해 경제정책 운영 중심에 대해서는 이미 말씀을 드렸다시피 일자리 창출입니다…기업이 고용과 투자에 적극 나서주시기를 부탁드리고 저희로서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지원해드리겠다…" 그간의 부양책들이 한계에 부딪히며 지금 기업의 체감경기는 최악, 소비자 전망도 메르스 직후 수준. 정부는 이런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재정조기집행 추가 확대와 내수 진작책을 담은 추가 경기대응책을 내놓을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김종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선 규제를 과감히 개혁하고 새로운 사업 창출을 지원하는 제도는 신속히 도입하겠다고도 밝혔다.

유 부총리는 "특히 서비스업·신산업 부분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 달라"며 "정부도 우리 청년들의 일자리 하나하나에 집중해 체감도를 제고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공공기관, 금융기관 성과연봉제 추진방안도 마련했다며 "공공부문이 선도하고 있으니 경제계도 적극 협조해 달라"고 덧붙였다.

유 부총리는 또 "인도·베트남의 빠른 성장, 이란의 시장개방,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등은 최근 수출 부진을 극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기업들의 진취적인 도전을 기대하고 정부도 이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일자리를 원하는 국민의 마음이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천만서명 운동'으로 표출돼 국회를 움직였다"며 "국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을 바탕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나머지 경제·민생 법안의 입법 전에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은 먼저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porqu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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