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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아이오와 결전> 루비오 '강한 3위'땐 트럼프 대항마로

공화당 주류가 미는 후보…크루즈 패배시 시선은 루비오로 이동

(디모인<美 아이오와주>=연합뉴스) 신지홍 심인성 특파원 = 미국 대선 첫 관문인 1일(현지시간)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의 관전포인트 가운데 하나는 누가 공화당의 3위 주자가 되느냐다.

힐리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이 양분한 민주당과는 달리, 공화당은 3위 주자의 선전 여부에 따라 선두권으로 급부상할 수 있는 여지가 많이 남아 있어서다.

당 주류가 '아웃사이더'인 도널드 트럼프를 배제하기 위한 '대항마' 찾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기 때문이다.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현재 3위 주자는 마르코 루비오(플로리다) 상원의원. 그는 퀴니피액대학과 디모인레지스터 등 가장 최근의 여론조사에서 트럼프와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대략 15% 수준의 지지율이다.

공화당 주류들이 가장 좋아하는 후보로 알려진 그가 이를 웃도는 지지를 얻어 '강한 3위'를 차지한다면 '아이오와 결전'의 결과와 맞물려 8일 뒤 뉴햄프셔 주 프라이머리(예비경선)와 그 뒤 사우스캐롤라이나, 네바다 주에서는 2위로 단숨에 뛰어오를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美아이오와 결전> 루비오 '강한 3위'땐 트럼프 대항마로 - 2

루비오 의원의 전략은 이른바 '3→2→1'로 알려졌다. 아이오와 주에서 강한 3위, 뉴햄프셔 주 2위, 이어지는 경선지에서 1위를 거머쥐는 전략이다.

미 언론은 "루비오가 아이오와 경선을 선전해 후원자들에게 자신이 당 대선후보로 최종 지명받을 수 있음을 확신시켜야 한다"며 "그렇다면 당 주류들이 그를 밀 것"이라고 내다봤다.

CNN은 "루비오가 1,2위에 근접한다면 여전히 확실한 후보를 찾는 공화당 주류의 눈에 들 것"이라고 전했다.

미 공화당 경선에서 첫 2개 주에서 하나라도 승리하지 못하고 대선 후보가 된 사례는 없었다.

하지만, 트럼프를 막으려는 당 주류와 2위 주자인 크루즈 의원에 대한 당내 불신 등이 맞물려 루비오 의원에게 운신할 공간이 생기고 있는 셈이다.

트럼프가 아이오와 주에서 압승한다면 루비오 의원으로서는 더욱 좋다. 크루즈 의원이 '팽'당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예상을 깨고 크루즈 의원이 승리를 거둔다면 루비오 의원은 치고 올라갈 발판을 마련하는데 애를 먹게 된다.

shi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02 02: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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