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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킴스클럽 이르면 5일 예비입찰…16곳 입질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이랜드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매물로 내놓은 킴스클럽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이 이르면 오는 5일 진행된다.

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랜드는 이르면 이번 주 중 킴스클럽 매각 예비실사를 마무리하고 5일께 예비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랜드는 골드만삭스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지난달 초 복수의 국내 주요 유통업체와 국내외 사모펀드(PEF)에 인수제안서(티저레터)를 발송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랜드가 지난달 초 제안서를 보낸 40개 업체 중에서 16곳이 인수 의사를 보여 이번 주 중 예비실사에 참여할 것으로 안다"며 "이르면 5일 중 숏리스트(적격인수후보)를 선정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랜드, 킴스클럽 이르면 5일 예비입찰…16곳 입질 - 2

킴스클럽에 관심을 보인 16개사 중에는 국내 주요 유통업체 등 전략적 투자자(SI)와 미국계 사모투자펀드(PEF)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국내 토종 PEF인 IMM프라이빗에쿼티 등 재무적 투자자(FI)가 대거 포함됐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예비실사 참여 업체의 70% 정도가 FI"라며 "신세계와 롯데, GS리테일 등 국내 주요 유통업체들은 SI로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매각 대상은 연매출 1조원 규모의 킴스클럽 영업권과 각 매장의 장기 임대권이다.

이랜드 측은 킴스클럽 매각건의 흥행을 위해 주류 도매 허가권을 보유한 소법인 '와인캐슬'을 매각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통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마트 매출의 17% 정도를 주류 판매가 차지한다"며 "이랜드가 와이캐슬을 매각 대상에 포함한다면 신세계가 솔깃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신세계를 비롯한 주요 SI들이 강남 킴스클럽 소유권을 비롯해 각 매장의 부동산 소유권까지 원하고 있어 이랜드가 이를 매각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도 저울질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업계 일각에선 킴스클럽 매각 일정이 설 연휴로 인해 다소 늦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업계의 다른 관계자는 "이랜드가 이달 말에 본입찰을 진행해 내달 말 매각을 마무리한다는 목표로 일정을 서두르고 있다"며 "예비실사 일정이 촉박한 만큼 예비입찰이 설 연휴 이후로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랜드그룹은 지난해 11월 말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대형할인점 킴스클럽의 매각을 공식화했다.

킴스클럽은 이랜드리테일이 운영 중인 NC백화점과 뉴코아아울렛, 2001아울렛, 동아백화점 등 51개 유통 점포 중 37개점에 입점해 식료품과 공산품을 주로 판매하는 대형할인점이다.

hyunmin623@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02 09: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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