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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외국인 카지노·원격 의료 활성화 추진

송고시간2016-02-01 13:47

'규제 프리존' 후속 조치…지역특화규제 40건 개선 요청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도가 관광산업 활성화 등을 위해 평창 알펜시아 외국인 전용카지노 설립과 원격 의료 활성화를 추진한다.

정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시·도별 규제 프리존 제도를 도입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규제 프리존은 지역전략산업에 대해서는 일정 지역에 한정해 관련 핵심 규제를 철폐하는 등 자유로운 기업활동을 보장하는 제도다.

정부는 6월까지 지역별 규제 특례와 추진체계, 절차 등을 담은 '규제 프리존 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도는 규제 프리존에 관광산업과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도는 최근 외국인 카지노 지정 등 지역특화규제 40건을 발굴해 정부에 개선을 요청했다.

도는 알펜시아가 사업주로서 직접 외국인 카지노를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평창 알펜시아에 외국인 카지노가 운영 중이나 관광활성화 차원에서 규제를 개선해 추가로 설치하는 것이 기본 골격이다.

도는 외국인 카지노가 신설되면 현재 추진 중인 외국인 면세점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평창, 도쿄, 베이징 등 동북아 올림픽 릴레이를 계기로 한 도내 체류 관광상품 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는 원격의료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건강·피트니스 웨어러블(Wearable) 및 사물인터넷(IoT)을 이용한 원격의료가 핵심이다.

또 도의 개선안에는 양양국제공항과 동해·속초 크루즈항만 등에 내국인 면세점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치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도 전체의 82%를 차지하는 산악지역을 관광자원화하고자 산지관리법 완화, 산림치유의 건강보험 적용 문제도 건의했다.

도는 지역특화규제 개선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운영 중이며, 외국인 카지노 신설 및 원격의료 활성화 등 사업에 대해 3월까지 시행계획을 마련해 정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1일 "평창, 도쿄, 베이징 올림픽 루트 개발과 크루즈관광산업 등을 통해 2018년까지 외국인 관광객을 현재의 2배 수준인 500만명으로 확대하는 등 동북아 관광 중심지로 자리 잡는 것이 전략"이라며 "지역특화규제 개선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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