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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장으로 본 우리사회…KBS '시사기획 창'

송고시간2016-02-01 13:50

정부수립 후 훈·포장 전수 분석…방송 여부 두고 논란 빚기도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국가에 공적을 세운 국민에게 주는 최고의 영예인 '훈장'. 이 훈장은 과연 마땅히 받을 만한 사람에게, 제대로 주어진 걸까.

2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시사기획 창' 훈장편은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 수여된 훈·포장 기록 72만건을 전수 확보해 분석한 결과다.

제작진은 정부가 개인정보라는 이유로 공개하지 않고 있던 훈·포장 기록을 3년에 걸친 법적 공방을 벌인 끝에 받았다. 일부 부분이 삭제된 66만건에 다양한 경로로 나머지 기록을 입수해 72만건 전부를 확보했다.

제작진은 1970~1980년대 간첩 사건 중 2000년대 들어 무죄가 인정된 사건의 수사관들이 이 사건을 근거로 다양한 훈·포장을 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사건 피해자들과 해당 사건을 수사했던 수사관을 직접 만나 당시에 있었던 일과 훈장에 대한 입장을 들어봤다.

이 프로그램은 당초 '간첩과 훈장' '친일과 훈장' 2부작으로 기획됐다.

제작진은 지난해 방송 제작이 완료된 이후 데스킹이 되지 않는 점과, 데스킹이 이례적으로 오래 이뤄지고 방송 날짜가 잡히지 않는 점 등에 대해 잇따라 문제를 제기하면서 "팀장·부장·국장 누구도 방송을 내겠다는 의지를 느낄 수 없다"고 지적한 바 있다.

KBS 관계자는 "친일 부분을 다룬 2부 방송 여부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훈장으로 본 우리사회…KBS '시사기획 창' - 2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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