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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클레이즈·CS, 장외거래소 운영 사기로 1억5천만弗 벌금

송고시간2016-02-01 12:05

(서울=연합뉴스) 윤영숙 기자 = 주요 글로벌 은행인 바클레이즈와 크레디스위스(CS)가 장외 익명거래소인 다크풀(dark pool)을 운영하면서 투자자들을 오도했다는 혐의로 미국 당국에 1억5천430만달러의 벌금을 내는 데 합의했다.

3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바클레이즈는 미국 뉴욕 검찰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7천만달러, CS는 8천430만달러의 벌금을 각각 내기로 했다. 이익 환수금과 이자 2천430만달러도 포함된다.

이들 은행은 다크풀을 운영하면서 투자자들에게 제대로 정보를 알리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아왔다.

다크풀은 장 시작 전에 기관투자자의 대량 주문을 받아 매수와 매도 주문을 매칭하고, 장이 끝나면 당일 평균주가에 가중치를 부여해 매매를 체결하는 장외거래 시스템이다.

대규모 거래가 완료된 후 거래 주체가 밝혀진다는 점에서 거래 과정을 감추고 싶어하는 투자자에게 유리하다.

바클레이즈는 초단타매매에 대한 모니터링 방식을 고객들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았다. 은행은 투자자들을 오도한 혐의와 증권거래법을 위반했다는 점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CS는 다크 풀 거래소를 운영하면서 투자자들에게 운영방식을 충분히 알리지 않은 혐의를 받아왔다.

뉴욕 검찰 당국은 이번 사건은 다크풀 거래와의 싸움에서의 첫 승리라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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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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