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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역버스 대당 승객 5명 여전히 서서 간다

송고시간2016-02-01 11:08

2층버스 추가 도입·노선 조정 등 대책 추진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정부의 광역버스 좌석제 시행을 계기로 경기도가 광역버스 입석 승객을 줄이려는 다양한 대책을 내놨지만 여전히 버스 1대당 5명은 서서 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에 따라 2층 버스를 추가 도입하는 등 입석 승객을 줄이기 위한 추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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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도에 따르면 서울과 인천 등을 오가는 광역버스 입석률은 2014년 7월 좌석제 시행 전 18.1%에서 시행 후 9.6%로 8.5%포인트 낮아졌다. 좌석제 시행 전 버스 1대당 승객 8.4명이 서서 갔지만 시행 후 4.9명으로 줄었다.

여기에는 도가 지난해 입석 승객을 줄이고자 시행한 다양한 대책이 주효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도는 먼저 버스 313대를 늘리고 환승거점간 버스를 운행해 11대를 증차하는 효과를 거두는 등 수송력을 높였다.

또 49인승 대용량 버스 22대를 도입하고 기존 버스 58대의 좌석을 재배치해 앉아가는 승객을 늘렸다. 기존 버스는 41∼45인승이지만 대용량 버스 도입과 좌석 재배치로 4∼8명이 더 앉아 갈 수 있게 했다.

특히 김포 6개 노선과 남양주 3개 노선 등에 2층 버스 총 9대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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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그럼에도 광역버스 1대에 승객 5명은 여전히 서서 간다는 점을 감안, 오는 8월 중 수원, 남양주, 김포 등에 2층 버스 10대를 추가로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재 연구용역 중인 버스체계 개편 방안에 따라 '지·간선 버스 체계'를 서둘러 도입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100% 좌석제를 만들고자 다양한 대책을 추진, 도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하는 버스 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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