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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6자수석 베이징서 비공개 접촉…대북제재 논의

송고시간2016-02-01 10:02

'케리-왕이 회담' 후속대책 논의…특별한 성과는 없었던 듯

미·중 6자수석 베이징서 비공개 대북제재 논의

한·미·일과 중국이 4차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의 제재 수위를 놓고 이견을 보이는 가운데 미·중 6자회담 수석 대표가 최근 베이징에서 비공개로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이징 대북소식통에 따르면 미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성김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겸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베이징을 방문해 중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만났습니다. 양국의 외교 장관 회담 이후 후속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보이지만 양측 간 입장차가 커 뚜렷한 진전을 보지는 못했으리라는 관측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이준삼 특파원 = 한·미·일과 중국이 재차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에 대한 제재 수위를 놓고 이견을 보이는 가운데 미중 6자회담 수석 대표가 최근 베이징(北京)에서 비공개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베이징 대북소식통에 따르면, 미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성 김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겸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지난달 28∼29일 베이징을 방문해 중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만났다.

양측은 같은 달 27일 베이징에서 이뤄진 존 케리 미 국무부 장관과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의 '북핵 회담' 이후의 후속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통은 그러나 대북제재 수위에 대한 양측의 현저한 입장 차이를 볼 때 구체적인 성과는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케리 장관과 왕 부장은 최근 접촉에서 '새로운 제재', '강력한 제재'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구체적인 제재 내용과 중국의 역할 등에 대해서는 공개적으로 이견을 표출했다.

미중 양국이 성김 대표와 우 대표의 접촉 사실을 외부에 전혀 알리지 않은 것도 이런 불편한 상황을 고려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편, 성김 대표가 중국을 방문한 시점에 북한의 6자 회담 차석대표인 최선희 북한 외무성 미국 담당 부국장도 머물고 있었지만, 양측 사이의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최 부국장은 독일에서 열릴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경유차 잠시 베이징에 들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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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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