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與 "설 전 본회의 열어 원샷법 등 직권상정 처리해야"(종합)

송고시간2016-02-01 12:28

3∼5일에 비상의총도 소집…"본회의 불참 해당행위 간주"

여야 대표 내일 회동…정의장 직권상정 결단하나

[앵커] 기업활력제고특별법, 일명 '원샷법'과 북한인권법의 국회 처리 무산으로 후폭풍이 불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쟁점법안의 본회의 직권상정에 당력을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오늘 오후로 예정됐던 여야 대표 회동도 내일 당정청 협의 이후로 연기됐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준서 기자. [기자] 네. 쟁점법안을 둘러싼 여야의 입장차는 여전한 상황입니다. 새누리당은 여야 원내대표 합의를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일방적으로 파기했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원외 김종인 위원장이 취임 첫 작품으로 국민과의 약속을 손바닥 뒤집듯 파기하면서 야당의 협상 당사자를 허수아비로 만들고 국회 마비를 초래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이르면 모레 본회의를 열어 원샷법과 북한인권법을 직권상정하는 시나리오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여야 합의로 본회의에 안건을 올리는 통상적인 절차와 달리 국회의장 직권으로 상정하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지난달 23일 여야 원내대표 합의를 더불어민주당이 어겼기 때문에 직권상정에 전혀 절차적 문제가 없다는 것이 새누리당의 주장입니다.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는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직후 정의화 의장을 찾아가 이같은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내일 당정청 협의를 열어 구체적인 입법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실제로 직권상정이 이뤄진다면 더불어민주당의 반발 수위는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위원장은 원샷법보다 선거구 획정이 더 중요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김종인 위원장은 오늘 비대위 회의에서도 "경제세력이 은연 중에 정치를 지배하는 것을 확인했다"며 '원샷법'과 '선거구 획정'을 "같이 하자는 것인데 왜 이렇게 이상한 반응을 보내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현재로선 여야의 직접적인 협상을 기대하긴 어렵다는 분위기 속에 정의화 국회의장이 중재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오늘 오후 정의화 의장 주재로 예정됐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회동은 내일로 하루 늦춰졌습니다. 새누리당이 당정청 협의를 거쳐 야당과 담판을 짓겠다는 의미여서 내일이 중대 기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이신영 기자 = 새누리당은 1일 정의화 국회의장에게 설 연휴 전에 기업활력제고특별법(일명 원샷법)과 북한인권법안을 직권상정해달라고 요청하고 이를 관철하기 위해 오는 3~5일 사이에 비상의원총회를 열기로 했다.

애초 당은 오는 2일 비상의총을 소집할 예정이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이날 소속 의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국민의당의 2일 창당일정으로 인해 내일(2일) 개최할 예정이었던 비상의총과 본회의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설 명전 전에 개최될 비상의총과 본회의에서 당의 명운을 걸고 중대 현안을 처리할 예정이니 의원들은 한 분도 빠짐없이 전원 참석해달라"며 비상의총과 본회의 개최 예상일로 오는 3∼5일을 제시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김무성 대표와 함께 정의화 국회의장을 찾아가 '기업활력제고를 위한 특별법과 북한인권법은 1월 29일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내용이 명시된 지난달 23일 여야 원내대표간 합의문을 근거로, 이들 2개 법안에 대한 직권상정을 요청한 상태다.

특히 당 지도부는 정 의장이 직권상정을 결심해 오는 3∼5일 중 본회의가 열릴 경우 소속 의원들이 지역구 활동을 이유로 불참하는 것을 '해당 행위'로 간주키로 했다.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렇게 중요한 사안에 대해 만일 지역구 활동을 이유로 본회의에 불참한다면 그것은 100%, 아니 1천% 해당행위로 볼 수밖에 없다"며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 말했다.

앞서 당은 공천심사에 현역의원들의 의정활동 성실도를 반영하기로 한 바 있다.

유의동 원내대변인도 통화에서 "사안이 중요한 만큼 원내지도부가 소속 의원들을 소집하는 데 각별히 신경을 쓰겠지만, 개별 의원들 역시 사태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與 "설 전 본회의 열어 원샷법 등 직권상정 처리해야"(종합) - 2

ykbae@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

CID : AKR20160107083600065

title : 보이스피싱 총책과 한달간 채팅…송금책 2명 붙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