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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내 파주 대성동초교, 4일 '미니 졸업식'

송고시간2016-02-01 09:44

6명 졸업…軍·교육청 관계자, 시장, 주민 등 70여 명 축하

지난해 졸업식서 '미군과 졸업생'(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해 졸업식서 '미군과 졸업생'(연합뉴스 자료사진)

(파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비무장지대(DMZ) 내 유일한 학교인 경기도 파주 대성동초등학교가 오는 4일 오후 2시 학교 강당에서 '미니 졸업식'을 연다.

졸업생은 모두 6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성동 마을에서 자란 학생은 없다.

올해로 47번째를 맞는 졸업식에는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와 1사단 등 군 관계자와 교육청 관계자, 이재홍 파주시장, 마을 주민, 학부모와 재학생 등 70여 명이 참석한다.

졸업식은 재학생 퓨전타악 동아리의 사전 공연으로 시작되며 진영진 교장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졸업생에게 일일이 졸업장을 나눠주며 진학을 축하한다.

상장과 선물도 푸짐해 졸업생 1인당 10여 개의 기념품이 전달된다.

지난해 졸업식서 '미군과 졸업생'(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해 졸업식서 '미군과 졸업생'(연합뉴스 자료사진)

교장의 회고사와 내빈들의 축사가 끝나면 졸업생의 지난 6년간 학창생활을 돌아볼 수 있는 동영상이 상영된다.

졸업식은 재학생의 축하공연, 졸업식 노래와 교가 제창으로 끝난다.

이어 석별의 정을 나눌 수 있도록 다과가 마련된다.

졸업생 6명은 문산읍 중학교에 3명, 금촌동 중학교에 2명, 법원읍 중학교에 1명이 각각 진학한다.

1968년 개교한 대성동초등학교는 이들의 졸업으로 모두 189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게 됐다.

대성동초등학교는 한 때 전교생이 10명 이하로 줄어 폐교 위기를 겪었으나 2006년 공동학구로 지정돼 다른 지역 학생의 입학이 허용되면서 전교생이 30명까지 늘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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