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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 "2월 외국인 입장변화 '예열국면'"

송고시간2016-02-01 09:01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이달에 외국인 투자자의 '바이 코리아'(Bye Korea) 입장이 변화하기 위한 '예열 국면'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상재 투자전략팀장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달에 2조9천66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며 "외국인은 작년 12월1일 이후 시간외 매수와 지난달 27일 하루를 제외하면 사실상 최장기간 순매도 행진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외국인의 순매도 행진은 미 달러 강세에 따른 신흥국 자금 유출 추세와 중국 경제 불안에 따른 한국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 약화 때문"이라며 "여기에 국제유가 급락으로 일부 신흥국과 산유국을 중심으로 한 금융불안 가능성도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중 외국인의 순매도 행진에서 가장 큰 동력은 달러 강세"라며 "미 달러 강세는 신흥국 자금유출 압력을 높이는 동시에 원자재가격 하락에 의한 세계 금융불안 우려와 중국 위안화 불안 등을 초래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달에 미 달러 강세 기조의 변화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이 팀장은 "오는 10일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증언에서 올해 금리 정책의 온건성이 확인되면, 세계 경제는 선진국이 주도하는 세계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에 미 달러가치 하향 안정에 대한 기대가 가세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정책의 온건 기조에 대한 확인 시점은 다음 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일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이 팀장은 "이달에 외국인의 본격적 순매수 기조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다만 외국인의 순매도 압력이 최소한 둔화될 가능성은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미국 경제 불안이나 중국 위안화 환율 충격도 지난달 초반보다는 외국인 매도압력에 미치는 영향이 적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hanaj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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