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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신일철, 닛신제강 인수추진…철강산업 재편 빨라져

송고시간2016-02-01 09:02

(서울=연합뉴스) 이춘규 기자 = 일본 철강산업 재편이 빨라지고 있다.

1일 아사히 신문은 일본 국내 철강 최대기업인 신일철주금이 일본내 4위 닛신제강을 인수할 방침을 굳히고, 이르면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닛신제강은 신일철주금의 완전 자회사가 될 가능성이 크다.

日 신일철, 닛신제강 인수추진…철강산업 재편 빨라져 - 2

매수 금액은 1천억(약 1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수작업이 끝나면 철광석을 녹여 철을 만드는 일본의 용광로 메이커는 신일철주금, JFE홀딩스, 고베제강소 등 3개 그룹으로 압축된다.

신일철주금은 세계최대 철강기업 아르셀로·미탈(룩셈부르크)에 다음가는 세계 2위 철강업체이다. 현재 세계의 철강 업계는 중국의 과잉생산 철강제품이 저가에 국외로 나오는데 따른 연쇄적 가격하락으로 고전하고 있다.

미국 US스틸이나 한국 포스코 등 세계적인 철강 대기업들이 일제히 적자다.

일본의 철강 대기업 4개사의 경영도 어렵다. 2015년 9월 중간결산에서 4대사 모두 영업이익이 줄었다. 신일철주금은 닛신제강과 중복하는 사업을 정리하는 등 경영 효율화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신일철주금은 닛신제강의 주식 8%대를 가진 최대주주이기도 하다.

신일철주금은 일본내 최대 철강기업으로 세계 2위의 철강회사다. 도쿄 인근 지바현 기미쓰시, 큐슈 오이타현 오이타시 등 일본 국내에 9개의 제철소를 갖고 있다. 2014년도 조강 생산량은 4천732만톤이다. 2015년 3월 회계년도 결산시 매출은 5조6천100억엔, 순이익은 2천142억엔. 종업원수는 8만4천447명이었다. 신일본제철과 스미토모금속공업이 2012년 10월에 합병해서 생겼다.

닛신제강은 일본내 4위의 철강회사다. 본사는 도쿄도 지요다구에 있다. 히로시마현 구레시, 야마구치현 슈난시 등에 7개의 제철 거점을 갖고 있다. 2014년도 조강 생산량은 398만톤. 2015년 3월 회계년도 결산시 매출은 6천175억엔, 순이익은 169억엔, 종업원수는 6천879명이었다.

tae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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