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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부동산들,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결의대회

송고시간2016-02-01 08:33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지역 부동산 공인중개사들이 나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한 자정 결의 대회를 열었다고 1일 소개했다.

젠트리피케이션이란 도시환경이 변하면서 중·상류층이 도심의 낙후된 지역으로 유입돼 지가와 임대료가 상승, 비싼 월세를 감당할 수 없는 원주민이 다른 곳으로 밀려나가는 현상을 뜻한다.

홍대입구와 압구정동이 대표적이며 용산의 이태원, 경리단길, 해방촌, 도깨비시장길도 해당 지역으로 떠오른다. 2∼3년 전보다 임대료가 배 이상 오른 곳이 대다수며 현재는 괜찮지만 앞으로 임대료 상승을 걱정하는 상인도 많다.

특히 대규모 미군부대가 있는 용산은 2017년부터 군부대 이전이 시작되면 도시공동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관측도 있어 하루빨리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을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구는 지난달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용산구지회 앞으로 '젠트리피케이션 주민 피해 방지 협조 당부' 공문을 발송, 공인중개업소에서 상가임대차 거래 중 권리금과 임대료를 올리도록 건물주를 부추기거나 담합하지 않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용산구지회는 이에 응답해 지난달 29일 구청에서 자정 결의 대회를 열고 관련 결의문을 채택했다.

성 구청장은 "봄 장사는 겨울에 준비해야 한다. 앞으로 용산에 도시공동화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열심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용산구 부동산들,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결의대회 - 2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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