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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수도서 IS소행 자처 연쇄 폭탄공격…60명 사망(종합2보)

송고시간2016-02-01 00:07

다마스쿠스 인근 시아파 성지서 3차례 자폭 테러

시리아서 지난 26일 일어난 폭탄 테러 현장(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시리아서 지난 26일 일어난 폭탄 테러 현장(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카이로·서울=연합뉴스) 한상용 특파원 최평천 기자 =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시아파 성지에서 31일(현지시간) 연쇄 폭탄 공격이 발생해 최소 60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는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시리아 국영 매체 등에 따르면 이날 다마스쿠스 남쪽의 사이이다 자이납 지역에 있는 시아파 성지 주변에서 3차례의 폭발이 일어났다.

이번 연쇄 폭발로 적어도 60명이 숨지고 100명 이상이 다쳤다. 사망자 중 25명은 친정부 성향의 시아파 대원들이라고 시리아인권관측소(SHOR)는 밝혔다.

시리아의 한 소식통은 부상자 중에는 중상자도 있어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시리아 국영 사나통신은 테러리스트 3명이 시아파 성지인 이 지역에서 대중이 모여 있을 때 폭탄 공격을 감행했고 이 중 한 건은 차량을 이용한 자살 폭탄 테러라고 보도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이 지역 알수단 거리에 있는 버스 정류장을 향해 부비트랩이 설치된 차량이 돌진하고 나서 폭발했다. 이 폭발로 사람들이 그 주변에 모여들자 2명의 자살 폭파범이 군중 속에서 자신이 두른 폭탄 벨트를 터뜨렸다.

시리아 국영TV는 폭발 후 거리에서 파괴된 차량과 불에 탄 건물들의 장면을 내보냈다.

이 지역은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정권을 지지하는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대원들과 친정부 민병대가 보호해 온 곳이다.

시리아서 IS 자처 연쇄 폭탄테러 160여명 사상

[앵커]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연쇄 폭탄 테러로 최소 60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습니다.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 국가' IS가 배후를 자처하고 나섰습니다. 진혜숙 PD입니다. [리포터] 대형 버스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파손됐습니다. 주변 건물 역시 불에 탄 채 처참하게 파괴됐습니다.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시아파 성지에서 3차례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60명 이상이 숨지고 100여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중에는 중상자도 있어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목격자들은 차량 폭탄 테러가 일어난 뒤 사람들이 몰려들자 테러범 2명이 군중 속에서 몸에 두른 폭탄 벨트를 잇따라 터트렸다고 말했습니다. 이 지역은 시리아 정권을 지지하는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대원들과 친정부 민병대가 보호해온 곳으로 사망자 중 상당수는 친정부 성향의 시아파 대원들로 전해졌습니다. <목격자> "신이 테러범들을 용서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것은 잘못된 일입니다. 신의 도움으로 우리는 무사합니다." IS는 이번 테러를 자신들이 했다며 "3차례 폭탄 공격으로 76명을 죽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테러로 시리아 내전 종식을 목표로 유엔 주관 하에 시작된 3차 시리아 평화회담이 더욱 꼬이게됐다고 외신들은 평가했습니다. 연합뉴스 진혜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이와 관련해 IS는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고 알자지라가 전했다. IS는 "3차례 폭탄 공격으로 76명을 죽였다"고 주장했다.

이번 공격은 유엔이 주관하는 시리아 평화회담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시작한 다음날 발생했다.

시리아에서는 2011년부터 알아사드 정권 퇴진 운동이 벌어진 이후 지금까지 정부군과 반군의 내전이 지속했으며 2014년부터 동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IS가 세력을 꾸준히 확장해 왔다.

시리아 수도서 IS소행 자처 연쇄 폭탄공격…60명 사망(종합2보) - 2

시리아 수도서 IS소행 자처 연쇄 폭탄공격…60명 사망(종합2보)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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