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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자구안 제출…"현정은 회장 사재출연"

송고시간2016-01-31 19:33

현대증권 즉시 공개 매각 등 포함…법정관리 피할지 주목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유동성 문제를 겪고 있는 계열사 현대상선[011200]을 살리기 위해 개인재산을 내놓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현대그룹 등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현대증권[003450] 즉시 공개 매각과 대주주인 현 회장의 사재 출연 등을 포함한 긴급 유동성 자금 마련 등을 내용으로 한 자구안을 지난 29일 채권단에 제출했다.

현대상선과 채권단은 제출된 자구안을 바탕으로 이번 주부터 본격 협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앞서 현대상선은 보유 지분 매각과 자금 대여로 총 700억원의 유동성 자금을 마련했다.

현대상선은 현대아산 주식 808만여주를 현대엘리베이터[017800]에 처분했다고 지난 29일 공시했다. 처분 금액은 373억여원이다.

이와 함께 현대상선은 자사가 보유한 현대증권 주식을 신탁담보로 현대엘리베이터로부터 327억여원을 차입했다.

현대상선은 지난해 11월에도 현대증권 주식을 담보로 현대엘리베이터로부터 1천392억원을 차입한 바 있다.

현대상선은 오는 4월 말과 7월 말 각각 2천208억원과 2천992억원의 채권 만기가 도래해 유동성을 긴급 확보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

noma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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