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싱가포르골프- 송영한·스피스, 승부는 월요일에

송고시간2016-01-31 19:17

낙뢰 예보로 4R 중단돼 1일 속개…송영한 2타차 단독 선두

어프로치샷하는 송영한
어프로치샷하는 송영한

(서울=연합뉴스) 송영한이 30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퐁 코스(파71)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SMBC 싱가포르오픈 골프대회 사흘째 2,3라운드 경기. 9번홀에서 어프로치샷을 하고 있다. 2016.1.30 << KPGA민수용 제공 >
seephoto@yna.co.kr

(서울=연하뉴스) 최태용 기자 = '어린왕자' 송영한(25·신한금융그룹)과 세계골프 1인자 조던 스피스(미국)의 승부가 대회 일정을 넘겨 2월 1일로 미뤄졌다.

송영한은 31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퐁 코스(파71·7천398야드)에서 열린 아시아투어 싱가포르 오픈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15번홀까지 버디 2개, 보기 1개를 적어낸 뒤 낙뢰 주의보가 발령되면서 경기를 중단했다.

중간합계 12언더파를 적어낸 송영한은 17번홀까지 10언더파를 적어낸 세계랭킹 1위 스피스와 18홀 경기를 마친 량원충(중국·10언더파 274타)을 제치고 2타차 단독 선두에 올랐다.

남은 경기는 2월 1일 오전에 속개된다.

2013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 데뷔, 그해 신인상을 받은 송영한이지만 프로 데뷔 후 우승을 해보지 못했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도 병행하는 송영한은 지난해 일본에서 상금 순위 14위에 오르며 최우수신인상을 받았다.

조던 스피스 (EPA=연합뉴스)
조던 스피스 (EPA=연합뉴스)

송영한은 전날 일몰로 중단된 3라운드 13개홀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31일 속개된 경기에서 2타를 더 줄여 단독 선두로 4라운드를 이어갔다.

전반에 버디 1개, 보기 1개로 제자리걸음을 하던 송영한은 11번홀(파4)에서 그린 가장자리에서 친 5m 거리의 버디퍼트를 홀에 떨어뜨렸다.

하지만 스피스의 추격이 무서웠다.

총상금 100만 달러보다 많은 120만 달러의 초청료를 받고 이 대회에 출전한 것으로 알려진 스피스는 15번홀(파4)에서 나무 사이로 친 두 번째 샷을 홀 3m에 떨어뜨려 버디를 잡더니 17번홀(파3)에서는 쉽지 않은 4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했다.

송영한이 16번홀(파4)에서 4m 거리의 파 퍼트를 하려는 순간 경보가 울려 경기가 중단됐다. 이 순간 스피스는 18번홀(파5)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남긴 채 경기를 중단했다.

2월 1일 속개되는 경기에서 송영한이 16번홀에서 보기를 하고, 스피스가 18번홀에서 버디를 하면 동타가 된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26만 달러다.

cty@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