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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김종민 대한항공 감독 "한선수, 공격수 믿고 해야"

송고시간2016-01-31 16:46


<프로배구> 김종민 대한항공 감독 "한선수, 공격수 믿고 해야"

대한항공 한선수(연합뉴스 자료사진)
대한항공 한선수(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의 김종민 감독이 세터 한선수에게 "공격수를 믿으라"고 주문했다.

한선수가 요즘 들어 부담을 많이 느끼는 듯 제기량을 펼치지 못하자 좀 더 마음 편히 경기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대한항공은 3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OK저축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22-25 18-25 24-26)으로 완패했다.

3위인 대한항공은 3연패에 빠지면서 1위 OK저축은행, 2위 현대캐피탈과 더욱 멀어졌다.

김 감독은 한선수의 부진이 아쉬웠다. 경기에 앞서 김 감독은 이날의 핵심 선수로 한선수를 꼽기도 했다.

김 감독은 "요즘 한선수가 생각이 많은 것 같다. 눈에 보이지 않는 범실이 나온다"며 경기 전에 한선수에게 '가장 자신있는 플레이를 하라. 알고도 속는 게 플레이 아닌가. 편하게만 하라'고 주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선수는 이날도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2세트에는 시작하자마자 세트 범실로 점수를 내줬다. 범실 3개를 기록한 한선수는 2세트 초반(5-12)에 황승빈에게 자리를 내줬고, 3세트에는 코트에 들어서지도 못했다.

김 감독은 "한선수의 공 배합이 상대에 읽힌 것 같아서 3세트 시작 때 황승빈을 투입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선수가 공격수를 믿고 해야 한다"며 "배구는 답이 없어서 확률로 가야 하는데, 코트 안에서는 세터가 책임지고 해야 한다. 작전이 성공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단지 속공이 얕거나 미스 플레이가 나오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이제 와서 팀의 틀을 바꿀 생각은 없다면서 "선수들이 힘들다고 하는 것은 이제 다 핑계다. 매경기 중요하다.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제 대한항공은 승점 8점 차로 3위 자리를 넘보는 삼성화재와 만난다.

김 감독은 "그 경기를 지면 상당히 어렵게 6라운드를 맞이해야 한다"며 "배수의 진을 치겠다.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삼성화재전에 '올인'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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